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봄이 오면 늘 먹는 우리의 식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다. 발효된 저장식품인 김치도 잘 안먹게 되고 봄에 새로 나온 새싹채소들이 눈길을 끈다. 새봄에 돋아 난 새싹들은 많이 있지만 그 중에도 이 두릅은 귀해서 어느해 인가는 한번도 식탁에 올려 보지도 못하고 훌쩍 여름으로 갔던 해도 있었다..

햇살&행복한 밥상 2011. 4. 13. 06:30

동대문 우리나라 보물제1호인 흥인 지문. 각종소음과 매연에 노출되어 있는 동대문은 많이 낡아 있고 노화되어 있어서 피곤해 보인다. 이렇게 찌들어 있는 모습은 보기에도 측은하고 안스러운데 이대로 방치할수 밖에 없는 걸까. 그나마 사진이니까 좀 나은 편이고 직접 보면 서 있는 것이 고통을 견..

서울 풍경이야기 2011. 4. 11. 08:00

어제 온 비로 하늘은 맑게 개여 오전부터 햇살이 쏟아 지고 있다. 봄이 되면 가보고 싶은 곳 오후에 동대문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에 거리 동대문 상점가 두타와 밀레오레 전국상권은 물론 지금은 해외에서도 유명해서 관광상품에 꼭 들어 가는 필수코스이다. 이곳 동대문 부근..

서울 풍경이야기 2011. 4. 9. 11:59

봄에 피는 꽃들이 하나둘 진달래 개나리 ....그리고 고귀한 자태를 뽑내는 하얀목련까지 요즘 며칠사이에 한결 포근해진 기온으로 줄줄이 꽃이 피었다. 예쁜 봄꽃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 나도 모르게 눈길이 머문다. 안개도 안닌데 중국에서 날라오는 황사에 뿌옇게 흐린 날씨이고 일본에서 오는 방사..

서울 풍경이야기 2011. 4. 7. 21:00

혜화동 서울대병원 한 동안 뜸 했었던 곳 병원과는 사이가 멀수록 좋은 것인데 또 오게 됐다. 지난해 부터 내속을 썪이기 시작한 눈 갑자기 오른쪽 눈을 심하게 비벼서 껍질이 찢어져서 치료를 받았었는데 다시 김장을 도와 주다가 봉사하시는 분이 배추 담겼던 비닐봉투를 내 앞에 서 털었는데 왼쪽 ..

파스타 & 그라당 2011. 4. 4. 23:58

오늘은 이 화사하게 핀 꽃들처럼 4월 들어서 처음으로 봄에 따스함을 느끼는 날인 것 같다, 그동안 말이 봄이지 3월 달에도 춥고 으시시한 긴 겨울에 그늘에서 오돌오돌 떨고 다녔었다. 이제 정말로 화사한 봄에 향기로운 햇살을 만끽하고 있다. 강북에 명소인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 ......이곳은 전에는..

서울 풍경이야기 2011. 4. 4. 23:08

요리전문가도 아닌 난 요즘 계속해서 먹거리 포스팅만 하게 된다. 세상이 시끄럽고 지구가 위태로워도 하루 이틀 며칠 동안 제대로 못 먹으면.... 금방 얼굴은 헬쓱해지고 어지럽고....기운도 없는것 같고 그 만큼 먹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그런데 요즘 정말 걱정이다. 모두 알고 있듯이 일본..

맛있는 밑반찬 2011. 3. 28. 06:00

봄이 가까워져서 인지 요즘 다시 몸이 나른하고 잠이 쏟아 지고 먹는것도 새롭게 뭘 하기 싫고 대강 때우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눈위에 뭐가 생겨서 두군데를 레저로 지지고 점도 빼고 피부과도 가고 있어서 물로 세수도 마음대로 훌훌 할수도 없고 아주 몰골이 말이 아니다. 그래도 매끼니는 아..

싱그러운 샐러드& 달콤한 간식 2011. 3. 24.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