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화사하게 핀 꽃들처럼 4월 들어서 처음으로 봄에 따스함을 느끼는 날인 것 같다,
그동안 말이 봄이지 3월 달에도 춥고 으시시한 긴 겨울에 그늘에서 오돌오돌 떨고 다녔었다.
이제 정말로 화사한 봄에 향기로운 햇살을 만끽하고 있다.
강북에 명소인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 ......이곳은 전에는 서울대학교가 있었던 곳이다.
서울대가 이사를 가고 공원주변으로 연극소극장들과 이 자리에 하나둘 고풍스런
레스토랑과 분위기 좋은 커피전문점등 맛집들이 생겨나고 사람들이 모여 드는 문화예술에
거리가 됐다. 그리고 대로변에 큰길 맞은편에는 의과대학과 암연구센다 치과대학등 서울대
병원은 그대로 남아 있다.
화사한 꽃들을 무지지어 레스토랑 입구쪽에 내어 놓았다.
이 마로니에 공원 주변에 몰여 있는 작고 큰 소극장들만 해도 수십개가 넘지 않을까....
언제든지 이곳에서는 연극이 하루에도 몇편씩 공연되고 있어서 시간에 맞춰 연극을
볼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에 소극장등은 주로 지하에 많이 몰려 있고....이런 이쁜 건물들은 거의다가 이태리식당이나
푸전레스토랑 커피집등이다.
너무 예쁜 봄꽃 접시꽃들...기나 가던 사람들에 발길이 머문다.
이곳이 대학로에서 마로니에 공원으로 들어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인 광장이다.
주말에는 길거리 공연이 열리고 한가하게 봄볕에 앉아 책을 보거나 약속장소로 찾기
좋아 주로 만남에 광장으로 이용 되는 곳이다.
이곳에 골목들과 건물들은 거의가 음식점 건물이라고 보면 된다.
평일이고 한낯이라서 한가해 보이지만 저녁이 되면 홍대거리처럼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곳이다.
좋은 카메라로 멋지게 풍경을 담는다면 이쁘게 나왔을텐데.....
봄 햇살이 화사한 봄날 반짝반짝 꽃들은 이 꽃을 보는 사람에 마음까지 밝게 만들어 준다.
큰 길가 대학로 대로변에 모습...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직 좀 칙칙한것 처럼 보이지만 날씨는 정말 좋은 날이 였다.
혜화동로타리 서울 강북이 고향인 난 뻐스를 타고 날마다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학교도 이곳을 지나 다녔고 친구들과 만나 놀기도 하고 추억이 많이 있는 곳이다.
언제부터인가 서울대병원 오는 날은 오늘처럼 차를 안가지고 와서 자유롭게 노닐다 가곤 한다.
연극을 보고 나서 맛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고 분위기 좋은 찻집에서 차도 마시고면서 또 저녁이
되면 모임 공연 뒷풀이로 안주 좋고 분위기 좋은 선술집이나 와인바등 많은 집들이 있어서 이안에서 다
해결할수 있고. 젊은 예술가 연극인들에 열정이 똘똘 뭉쳐 일년 내내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는 곳이다.
서울대 안과예약이 1시에서 3시로 변경되는 바람에 정흠교수님 뵐 시간까지 두시간 남짓 돌아 다니며
디카에 풍경을 담고 개그맨 원숭이아저씨가 운영하는 가마에 구운 피자가게에 가서 피자도 먹으면서
오랜만에 마로니에 공원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읍니다.
사진이 많아서 다음포스팅에 나머지 사진 올립니다.
봄꽃들이 활짝 핀 햇살 좋은 봄날 패션에 거리 동대문으로 (0) | 2011.04.09 |
---|---|
봄이 오는 길목 반포 꽃시장으로 (0) | 2011.04.07 |
우리의 문화유산 장인의 솜씨 나무참빗과 봄에 선물 개화 시작한 개나리 꽃 (0) | 2011.03.24 |
꽁꽁얼어 하얀 얼음 세상으로 변해 버린 한강에 풍경 (0) | 2011.01.17 |
한파로 발걸음도 얼어 붙은 남대문시장 (0) | 2011.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