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올해 처음 나온 햇쑥으로 현미쑥개떡을 만들었어요. 친구가 옆집에서 전주에서 쑥을 케왔다며 방금 방앗간에서 현미를 섞어서 빻았다면서 꽤 많은 양을 가지고 왔습니다. 며칠전 한강 고수부지에 나가 땅을 유심히 봤더니 삐죽삐죽 쑥이 아주 작을 잎을 내밀고 있더라구요. 냉이는 아주 ..

떡 2012. 3. 29. 09:50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달콤하고 맛 좋은 약식이에요.^^ 이 약식 혹은 약밥이라고 하는 음식은 떡종류가 될 것 같은데요 몸에 좋은 견과류와 찹쌀로만 재료로 사용해서 만들어요. 이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모두 견과류에 햇찹쌀이다 보니 예전에는 먹는 보약이나 마찬가지가 ..

떡 2011. 11. 23. 11:17

요즘 비가 온 뒤에도 며칠째 흐리고 바람 불고 뿌연황사가 하늘을 덮고 있다. 특별한 볼일이 아니라면 외출은 내키지 않는 우중충한 날 이다. 이런 날은 집안에서 가만히 밀린 집안 일을 하거나 잘 가는 땀 내는 곳으로 ...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아침 커피한잔을 마시고 있는데 아침 일찍 언니에게서 ..

떡 2011. 5. 13. 00:30

오랜만에 친구가 맛 있게 무친 금값에 배추 겉절이를 가지고 집에 왔다. 내가 저번에 얘기한 압구정동 큰길가 도원한의원 가서 침을 맞고 가는 길이 라며 하루에 150명은 족히 온다는 침하나에 뜸하나 다른곳 하고는 너무 다른 한의원에 침술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선생님의 진심어린 인생상담까지.......

떡 2010. 9. 30. 19:49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옛날에는 어찌나 사는 것이 어려웠던지 햅쌀에 햇 과일에 먹을 음식이 가득한 추석 날만 같으면 좋겠다는 옛말이 있다. 음력 8월 한가위는 정말 먹을 것이 많고 넉넉하다. 그렇게 상차림이 풍요로워 배는 부른데도 자꾸 손이 가는 게 역시 추석 하면 뭐니뭐니 해도 ..

떡 2010. 9. 22. 08:30

추석은 아직 좀 남았지만....지금이 송편 먹을때이니. 마침 주문한 영광 모시 송편이 도착 했어요. 송편 할려구 ..떡 재료 파는 곳에서 각종 천연색소 주문 해놨는데.. 이거 먹고 나니 ..만들고 싶은 마음은 ...거의 실종.. 갯수로 50개...50개 그까잇거 그랬더니 거기서 하는 말.. 크기가 주먹 만해서 세개 ..

떡 2010. 9. 4. 15:28

얼마전에 카페에서 구입한 떡찜기 셋트...정말 가볍고 좋다.. 쌀을 씻어서 불려 놓고. ..한 6시간 정도 걸렸나 보다.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잘 모르는데. 그냥 쌀이 불어난걸 보고 씻어서 채반에서 물을 뺐다. 방앗간에서 빻아다 놓고....반죽을 ..물을 적당히 뿌려가면서..말랑말랑하게 하는데 처음 부터 ..

떡 2010. 5. 11.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