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5월 봄날은 하루가 다르게 초록빛깔로 회색의 콩크리트벽들은 뭍혀버리고 짙어지는 녹음 눈부신 햇살 그리고 바람은 또 얼마나 달콤한지..... 궁금했던 남한산성을 지나 광주쪽으로 마실을 갔다. 얼마전에 한창 물이 오른 쑥을 뜯어 곱게 간 쌀가루에 훌훌 뭍혀서 쑥머무리 떡을 해먹자며..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9. 5. 11. 18:46

지난 번에 갔던 강천산을 내려와서 일행들과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의 고추장마을로 갔습니다..' 브랜드 가치만 해도 엄청난 순창고추장 우리민족의 장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류박물관도 생겼습니다.. 장류박물관으로 들어가기 전 장유로 길 한산한 길에 표지판이 보였고 순창군..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4. 8. 27. 13:53

시간이 없어서 멀리서 사진만 찍었던 " 죽로차 다도체험" 시음장인 것 같으네요. 죽향문화체험마을안내도 한옥 체험장 1박2일 담양 촬영지 이곳은 명창들의 판소리를 듣고 있는 풍경입니다. 작은 연못에 하얀 수련이 잔잔히 떠 있는 "면앙정" 의 풍경이구요. 명안정 연못길 끝에 다다른 곳..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4. 8. 11. 15:53

담양의 명소 " 죽녹원" 은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약 31만평의 울창한 대나무숲이 펼쳐져있다.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4km의 산책로는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죽녹원 입구 돌계단을 하나씩 오르면서 굳어 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사..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4. 8. 11. 15:30

이곳을 찾는 것이 여름이 절정인 7월 말이 였으니 이날도 괭장히 무더워 땀으로 온몸이 흥건해지는 습한 날이였습니다. 강천산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다보니 오른쪽에 계곡아래로 시원하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폭포가 보였습니다.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국립공..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4. 8. 1. 16:33

강원도 산골짜기 협곡을 따라 온 열차는 분천이라는 작은 역 협곡열차의 마지막 종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철길을 따라 열차를 타고 가면 어느 곳에 도착을 할까요. 철로는 계곡을 따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마을주민분은 옥수수를 쪄서 파는 아주머니와 곡식등을 담아 놓고 더운 날 ..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4. 7. 29. 18:19

강원도 철암역 앞 이곳에서 출발하는 협곡열차를 기다리며 잠깐 주변의 풍경을 찍었습니다. 역앞에서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와 호박 그리고 수리취나물로 찹쌀떡을 만들고 담아서 팔고 계신 어르신께 지인과 옥수수와 수리찹쌀떡을 샀는데요. 길게 자르지 않고 콩고물이 뭍혀진 취찹쌀..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4. 7. 29. 11:54

설날이 지나 일주일이 된 입춘날인 어제는 활짝 핀 제주도에 매화꽃이 뉴스화면을 채우며 때 이른 봄소식을 전해왔다. 몇번에 한파로 살떨리게 추웠던 기억은 있었지만 그래도 겨울이 겨울같지 않게 왠지 순하게 넘어가는 것이 최근 몇년동안 드물었기에 꽤나 낯설었다. 하지만 난방비 ..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4. 2. 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