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가을은 이제 11월이 오면서 만추의 경지에 오른 듯 설악산에서 부터 시작한 우리나라의 단풍은 서서히 남쪽으로 남하 하더니 전국의 산과 들 곳곳은 붉게 물들이며 불타오르고 있다 며칠 전 12달 종이 달력에서 10월달을 떼었더니 올해도 달랑 두장의 달력만이 남았다. 언제 그렇게 다 갔..

풍경 2013. 11. 3. 00:00

홍원항 해안가 주변은 작은 고깃배들이 쉴 새없이 드나들고 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어선들은 보니 배가 작아서 그렇치 작은 항구가 아닌 것 같다. 홍원항에서 맛있게 한다는 횟집에 전어회무침과 구이를 주문해 놓고서 어시장 주변 풍경들을 구경하기로 했다. 시장안은 방금 배..

풍경 2013. 10. 14. 11:30

아침 햇살이 따사로운 가을 지난 주 충남 서천의 홍원항에서 요즘 한창인 전어축제에 다녀왔다. 안개가 잔뜩 낀 서해안 도로를 달려 오니 잔잔한 바다가 눈앞에 다가오고 멀리 작은 무인도가 보였다. 서울서 서해안 도속도로를 타고 두시간 남짓 달려온 곳 비릿한 바다내음과 작은 어선..

풍경 2013. 10. 14. 10:46

청양 칠갑산 자락 호숫물이 넓은 청장호에 흐느적 흐느적 흔들거리는 출렁다리가 있다. 높지않아서 아이과 어르신들도 만만하게 건너 다닐 수있는 곳이다. 이 다리를 거너면 칠갑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 모양이였다. 청양의 명물 출렁다리는 길이가 207m 폭 1.5m 높이24m라며 많은 관..

풍경 2013. 10. 14. 00:00

두물머리는 400년이 된 느티나무와 강가 주변의 경관 그리고 이른 가을 아침이면 피여 오르는 물안개의 아름 다운 풍경으로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금강산에서 내려오는 강물과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물이 합쳐지는 곳이라 하여 양수리 또는 두물머리라 ..

풍경 2013. 8. 24. 14:42

두물머리 강가에 " 소원을 들어 주는 나무 "라고 하는 또 다른 명소가 생겼습니다. 소원을 여기 돌에 새겨 놓으면 꼭 들어 준다는......재미있는 곳이 작년부터 인가 조성이 됐다고 합니다 이 소원을 들어 주는 나무가 있는 곳은 새벽 물안개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이곳..

풍경 2013. 8. 24. 14:00

6월이면 피기 시작하는 연꽃이 8월 말이되니 전성기를 훌쩍지났다. 크고 탐스러운 꽃송이들은 연밥으로 갈색집엔 연씨를 품고 있었다. 지척이거늘 여기에 온지도 벌써 2년이나 지났으니 .뭘 하느라고 이제 왔는지, 사실 올 때부터 철이 지난 연꽃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다. 느티나..

풍경 2013. 8. 22. 00:00

마른 장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국은 가물어 있는데요. 이날은 비가 온 뒤여서 인지 습기 찬 숲길은 풋풋한 향기와 아름다운 빛이 났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 될 모양이네요. 서울은 오늘 무더운 날이 였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건강에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고요. 이..

풍경 2013. 6. 29.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