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오늘은 저와 블로그가 만난지 1001일이 되는 날입니다. 우연히 제 블로그가 998일이 됐다는 걸 보게 되여 그냥 지나가지 않게 되였어요. 다음에 둥지를 틀고 오랜동안 이곳에 마음을 두고 동거동락한 시간들 우연히 블로그라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얼마나 재미있든지 이곳이 발을 푹 ..

달콤한 & 빵 파이 2013. 1. 28. 00:00

merry chistmas Happy new year 아기예수님이 오신날은 우리모두에게 감사한 날~ 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오늘은 즐거운 성탄절 날 이웃님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화이트 크리스마스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의 종소리가 온누리에 가득 울려 퍼지길..

달콤한 & 빵 파이 2012. 12. 25. 11:57

함박눈이 연이틀 서울 거리에 쏟아져 내렸다. 마치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온 듯 오후에는 아침부터 가늘게 오던 싸래기눈이 함박눈으로 바뀌였다. 바람에 날리는 함박눈을 따뜻한 거실 안에서 창밖으로 보는 건 좋았는데 밖은 온통 전쟁이겠다 싶 어 들락날락 거리면서도 아이처럼 좋아..

달콤한 & 빵 파이 2012. 12. 10. 12:45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러운 오믈렛 입안의 작은 행복 키슈~ 몇일 전에 우연히 tv에서 본 장면인데 한국에서 국제결혼을 한 유럽에서 온 여성분이 식품점 을 하는데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유럽 사람들이 좋아하는 야채를 보고 유럽에서 온 분들이 야채를 들고 냄새를 맡으면서 고향을 생각..

달콤한 & 빵 파이 2012. 9. 1. 02:01

가을 날 오후 햇살 가득한 뜨락에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추억의 옥수수빵을 만들었어요. 옥수수빵에 대한 기억은 아주 오래 전 일이여서 아련하구 지금 생각해도 가슴 저린 추억이 되였네요 어릴 때 학교 교실청소를 끝내고 나면 선생님이 나눠주시던 딱딱한 옥수수 빵을 손에 들고 집까..

달콤한 & 빵 파이 2012. 8. 30. 06:30

요즘 전 어찌나 더운지 입맛은 집 나간지 꽤 오래 되어 과일로 밥을 먹고 과일로 후식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입맛은 없는데 땀을 많이 흘려서 인가 달달한 케잌이 생각 났어요. 우리동 바로 앞 상가에 유명 빵집이 두집이나 있고 싸고 푸짐하게 단팥빵과 소보루빵이 한개 오백원하는 ..

달콤한 & 빵 파이 2012. 8. 3. 14:30

7월이 되니 그 동안 어찌 기다렸나 숨죽여 있던 매미들이 일제히 소리를 높이고 숲속에서 합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이라는 발표가 있었고 앞으로 한달은 열대야에 싸움이 되겠지요. 초복 날 삼게탕은 먹었냐면서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서울이 그리..

달콤한 & 빵 파이 2012. 7. 20. 18:25

4월은 조금은 차가운 듯 시려운 바람이 불어서 쌀쌀하고 춥기도 하지요. 그런 가운데 자연속에 무방비로 서 있던 나무들은 어찌 그리도 계절을 잘 아는지요 따뜻한 곳 남쪽에서 가장 먼저 꽃소식이 들려 오더니 어느 새 중순이 되니 서울까지 올라와서 봄꽃들이 하나씩 부풀어 오른 꽃망..

달콤한 & 빵 파이 2012. 4. 13.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