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어찌나 더운지 입맛은 집 나간지 꽤 오래 되어 과일로 밥을 먹고 과일로 후식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입맛은 없는데 땀을 많이 흘려서 인가 달달한 케잌이 생각 났어요.
우리동 바로 앞 상가에 유명 빵집이 두집이나 있고 싸고 푸짐하게 단팥빵과 소보루빵이 한개 오백원하는
빵집이 있습니다.
좁은 가게안에는 빵만드는 아저씨 두분이서 앞에서 밀가루를 저울에 달고 반죽을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저녁이면 퇴근하는 사람들로 빵집은 사람이 끝이질 않습니다.
역시 추억의 단팥빵의 인기는 좋아서 어쩌다 단팥빵이 생각나서 들어가 보면 방금 전에 오신 분이 다 사
가셨다며 또 기다려야 살 수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단팥빵 가격에 저녁 퇴근 무렵이면 사람이 끝이질 않아서 두집은 곧 문을 닫겠다 했지요.
그렇다고 유명 빵집이 문들 닫을 만큼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였어요.
그 가게들은 넓은 공간에 테이블 의자들이 있고 냉장 진열장에는 맛 있는 생크림 케잌들이 가득했으니
생일케잌등 고급스러운 빵을 살려면 이 빵집을 가야 해요.
저도 전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이 집으로 빵을 사러 갔었지요.
갑자기 빵이 먹고 싶어서 빵을 사러 나갈까 하다가 빵 재료들이 있는 곳을 보니 언제 넣어 사다 두었나
시중에서 파는 파운드 케잌 믹스통이 두개나 보였습니다.
우선 요거로 매우 쉽고 간단하게 파운드 케잌을 만들어 봤습니다.
예전보다 요즘 아이들은 햄버거등등 빵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빵도 정말 맛 있는 발효빵등 유럽등에서 인기 있는 빵이 한국에 들어 온 것도 있지만
그 보다 유럽각지로 유학을 가서 빵에 대해 공부를 하고 온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자연히 빵 맛도 좋아졌고 우리의 입맛도 까다로워 졌어요,
빵을 많이 먹어서 아이들이 키가 크고 신체발달이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집에 있는 쵸코렛과 건포도를 넣고 이렇게 부드럽고 달콤한 쵸코 파운드케잌이 됐어요.
초코파운드 케잌 만드는 방법은 만들어 놓은 믹스로 만들었어요.
케잌믹스 두통을 사각틀이 아닌 둥근 케잌틀에 두개를 모두 털어 넣고 하나로 구워봤어요.
초코파운드 케잌재료......파운드케잌 믹스 한통(두개) 계란4개 우유 또는 물 80 설탕 150g
녹인 버터 120g 건포도 적당량 초코렛 적당량 아몬드슬라이스 조금
오븐 온도 180도 예열 25분 굽고 온도 160도로 내려서 8분 정도 구웠더니 적당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이렇게 쉬운 맛 있는 초코 파운드케잌 완성입니다.
요즘 수박 한통 사서 모두 믹서에 갈아서 체로 씨를 걸러 내고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은 수박쥬스에요.
갈증이 많이 나는 요즘 시원해서 먹기 좋은 수박 과일음료입니디.
수박은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이 많이 필요한데 이뇨작용에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수박이나 참외 토마토등 여름에는 시원한 과일 넉넉히 드세요.
언제까지 더울려나 .....인터넷을 보니 이런 기사가 났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더운 여름은 처음이라고 느낄 정도로 폭염에 숨이 헉 막히는 여름이네요.
이웃님들 폭염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8월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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