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가을 이맘때면 꽃게가 많이 잡힌다는 꽃게철이다. 강화 외포리에서 사온 싱싱한 꽃게 김포사는 언니네에서 솥에서 쪄낸 꽃게를 언니가 뜯고 있다. 점심때를 훌쩍 지나 도착을 해서 모두들 꽃게 찌개와 찜으로 먹었고 늦게 도착한 나를 위해 언니가 방금 쪄낸 꽃게를 손으로 뜯어 줘서 달콤한 꽃게를 ..

즐거움 일상에 이야기 2010. 10. 3. 08:34

퇴계로 남산터널 앞 사거리 모습. 추석 다음 날 서울에 날씨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이 맑고 쳥량하다 추석 전 날에 준비 없이 졸지에 들어닥친 물벼락에 사람들은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나. 전날 내린 푹우는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은 수재민을 만들어 추석 날 기분도 재대로 못내고 울상 이였던 ..

즐거움 일상에 이야기 2010. 9. 24. 11:46

가을 향기 닮은 이쁜 하트를 띄워서 ...라떼가 나왔다. 오랜만에 마음껏 누려 보는 가을 햇살에 따사로움이 여유롭다. 라떼에 사랑을 싣고.....친구와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서 점심을 덴동(덴뿌라 돈부리) 을 먹고 이런저런 얘기에 말이 많은 아줌마 들은 수다를 떨어야 하니 5층에 있는 커피숍으로 자리..

즐거움 일상에 이야기 2010. 9. 15. 00:45

타들어 갈듯한 강열한 햇살을 받으며 알알이 맻힌 꽃사과가 가을 빛으로 물들어 가는 계절... 누구나 시인이 되고 낭만을 노래 하고 싶은 가을.. 또 다시 가을이 왔다. 산에는 밤과 도토리가 들에는 곡식과 온갖 과일들이 풍성하게 여물어 가고 있다. 이 꽃사과는 실제 우리가 먹는 사과에 모양도 색도 ..

즐거움 일상에 이야기 2010. 9. 13. 14:41

하늘이 뻥 뚫린것 처럼 며칠 퍼부어대던 비가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얼마만인가 햇빛이 나기 시작 했다. 물에 잠겼다는 잠수교도 궁금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또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얼른 준비하고 나왔다. 잠원지구 쪽은 지대가 높아서 침수에 걱정은 없는데. 햇볕이 따갑게 내리 쬔다. 모처럼 ..

즐거움 일상에 이야기 2010. 9. 12. 22:08

(이 다리는 한남대교..멀리 보이는 남산과 타워) 그동안 계속되는 비 때문에 여기 나온것도 열흘은 넘었나 보다. 지금 시각 저녁7시 해는 벌써 지고 멀리 서쪽 하늘 끝트머리에 아직 노을빛에 여운이 조금 남아 있다. 너무 늦게 나왔 구나. 오늘은 노을이 멋 있었을텐데....... ....... 그제 한반도를 정면으..

즐거움 일상에 이야기 2010. 9. 4. 14:42

이 곳이 옛날에 고향산천 음식점 지금은 종교단체로 넘어가서 그 단체에서 관리를 하는데..소귀천..우이동계곡코스는 여기를 지나면서 시작이다. 아주 오래전 고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는 이 곳이 요정 이였단다. 이 다리를 건너면 북한산 입구가 시작된다. 옛날에 입장료 받던 매표소도 이 다리 건너서..

즐거움 일상에 이야기 2010. 8. 22. 13:28

와~~~ 내 눈앞에 인수봉이 있다. 이게 꿈은 아니겠지.....와. 올려고 마음 가졌드라면 진작에 왔을텐데.. 이제야 만났다니....!! 와~ 늠름하고 믿음직스럽고 용맹스러운 저 자태.. 내가 드디어 백운대 정상을 밞고 서있다. 백운대는 코스가 좀 어렵고 힘는 들지만 올라 올수 있도록 쇠봉으로 지지대가 만들..

즐거움 일상에 이야기 2010. 8. 22.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