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올해도 성북동 길상사에는 불기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서 마당옆에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가지에 알록달록 오색연등불이 주렁주렁 풍년이다. 진달래는 벌써 피였다 졌고 철죽꽃은 아직 물이 오른 느티나무는 여린 잎들이 손바닥만하게 잎을 펼쳤다. 작년 여름에 왔던가, 사는 일이 ..

낭만여행 사찰 2014. 5. 5. 00:21

봄 봄 봄........봄꽃들의 향연 벚꽃축제 아름다움에 그만 숨이 허걱 막힐 것 같습니다 봄 벚꽃이 아름다웠던 어제 오후 봉은사 화창한 날씨여서 느즈막히 갔는데 이렇듯 활짝 핀 벚꽃들이 반겨주는 거 있지요. 연하디 연한 연분홍 벚꽃잎이 벌집처럼 모아져 탐스러운 꽃송이들이 벚꽃나무..

낭만여행 사찰 2014. 3. 31. 11:54

구정 명절 때 포근했던 것이 얼마나 큰 부주였나싶게 절기상 봄인 입춘날인 4일날인 어제는 냉한 얼음장 추위에 칼바람이 새벽부터 내내 왼종일 불어댔다. 설이 지난지 몇일안돼 입춘날을 맞아 조계사를 찾았다. 견지동 조계사에는 정초기도기간과 입춘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 ..

낭만여행 사찰 2014. 2. 4. 23:04

풍요롭고 쓸쓸하기도 한 가을도 벌써 10월의 끝자락에 와 있고 한창 곱게 물든 단풍은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 가을 단풍철이면 국화꽃도 활짝 핀다. 아주 오래전엔 국화꽃전시회를 고궁인 경복궁이나 덕수궁에서 열려서 단체로 관람 구경을 갔었던 기억이 난다. 10월의 마지막 날 알록달..

낭만여행 사찰 2013. 10. 31. 18:45

장곡사(JAN GGOKSA) 장곡사는 850년(신라 문성왕12년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져오며 오랜 세월 변천되면서 지금은 대웅전이 상 하 두곳으로 나누어 있는 천년 고찰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사찰이다. 도립공원 칠갑산 서쪽에 위치한 장곡사는 국보2점, 보물4점의 국보문화재와 지방..

낭만여행 사찰 2013. 10. 14. 14:28

사진이 잘 나와서 흡족한 건 없지만 삭제하기엔 아까워서 풍경만이라도 남기려고 남은 사진중에 추려서 포스팅을 한다. 비가 안온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했는지 보기 힘든 꽃무릇을 실컨 봤으니 선운사 행복하고 아름다운 나들이가 됐다. 선운사 산신각 옆 뒷뜰 동백나무숲 앞을 붉게 ..

낭만여행 사찰 2013. 10. 2. 14:01

나한(아라안)은 소승불교의 수행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성자를 말한다. 이곳에 있는 나한전은 조선말기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위에 쓰여져 있는 글을 옮겼다. 사찰에 가면 그곳 도량에 따라서 크고 작은 곳에 나한을 모셔 놓은 나한전이 있다. 현재 국내 사찰 중..

낭만여행 사찰 2013. 10. 2. 12:33

도솔암 내원궁 이안에는 지옥까지 가서 중생들을 구제하실 때까지 성불을 하지 않겠다고 하신 지장보살님이 모셔져 있다 기도처로 유명해서 사계절 끓임없이 국내외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지장보살기도 도량이다.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 천인암이라는 기암 절벽과 맑은 물이 흐르는 깊..

낭만여행 사찰 2013. 10. 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