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통나물홍합탕~
찬바람불고 겨울이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이 홍합탕이다
해가 지고 어두워진 저녁 포장마차의 커다란 솥에서 끓고 있는 홍합탕 짭쪼롬하고 시원한
홍합국물 한모금에 추위도 잊게 되는 맛갈스런 겨울 별미이다.
올 겨울이 시작되면서 감기기운이 몇날 몇칠 떠나지 않자 요즘 많이 나와서 흔한 이 홍합을 사다
콩나물을넣고 팔팔 끓여서 뜨거운 홍합국물을 며칠을 후루룩 마시다싶이 했다. 그랬더니 맹맹하던
코는 뻥 뚫리는 듯 했고 무거운 머리와 몸도 거뜬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그 뒤 감기기운은 온데간데
없이 깜쪽같이 사라졌다.
우리가 늘 먹는 콩나물에는 숙취해소와 간기능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서 특히 숙취해소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특히 콩나물에는 뇌세포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성분이 있어 한그릇 후룩
마시고 나면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능도 있단다
홍합탕에 콩나물을 넣어 끓인 국은 겨울철 얼었던 몸과 마음까지 풀어 주는데 탁월한 음식 인듯하다.
겨울이면 수확하기 시작하는 시금치 단맛이 일품이여서 살짝 데쳐서 고추장과 달콤한
산머루호소를 한스픈 넣고 감식초를 조금 넣어 세콤하게 무쳤더니 입맛을 돋구는 맛이다.
만드는 설명도 필요 없을 만큼 간단한 홍합탕은 깨끗히 씻어 옆에 나와있는 이물질을 잘 손질하고
냄비에 물은 자작자작하 붓고 다진마늘을 한스픈 넣어 끓이면 된다.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씻어 놓은 콩나물을 올려 6분 정도 끓여 주면 아삭한 콩나물의 씹히는 맛이 좋다. 굵은대파를 엇비슷
이 썰어 그릇에 담기 전에 냄비에 넣어주면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김장철이 되면 먹기 시작한 굴은 며칠전에 사다 놓았는데 냉장고 깊숙이 들어 있거 잊고 있었다.
회로 먹기에는 안되겠기에 계란을 입혀서 기름을 두르고 전을 부쳤다.
겨울에 많이 먹는 굴전이다.
한우표고버섯불고기.......한우불고기에 다진마늘과 파 깨 후추 설탕과 간장에 참기름등을
넣고 양파를 썰어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그리고 건표고버섯은
물에 불렸다가 적당히 먹기 좋게 썰어서 고기양념과 달콤함이 쨈
같은 산머루효소를 두스픈정도 넣어서 자연스런 맛을 냈다.
버섯은 항암작용도 뛰어나다고 해서 늘 많이 먹는 걸로 많이 들어가면 좋아서 마침 냉장고
에 들어 있던 팽이이버섯도 같이 불고기양념에 넣어 볶아줬다.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d가 많이 생긴다해서 한번에 많이 사지 않더라도 오며가며
바구니에 담긴 생포고버섯이 눈에 띄면 사지지고 와서 채반에 담아 꼭지를 떼고 볕이 잘 드는
배란다에 내 놓으면 5일정도 지나면 바삭하게 건조되어 건포고를 만들수가 있다.
이런식으로 조금씩 건조시켜 음식에 재료로 넣어 쓰는 게 좋다.
닭날개오븐양념구이......닭날개한팩 간장5스픈정도 후추조금 산머루효소3스픈 우유조금
올리브오일 다진생조금. 설탕한스픈정도 생바질5잎 생로즈마리조금
다진마늘 (팬에 볶을 양념장은 간장3스픈 후추 파란고추5개정도 고춧가루
한스픈 굴소스한스픈)
닭날개는 우유와 로즈마리 다진생을 넣어 20분정도 담가놓는다.
그리고 오븐에서 올리브오일을 바른 후 구워낸다. 노릇하게 구워낸 닭날개는
양념해 놓은 팬에 넣어 굴소스에 다시 한번 볶아준다.
대강 양념을 넣어 버무렸는데 맥주 안주에 아주 어울리는 음식이였다
닭날개에는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가끔 감자를 넣고 고춧가루에 간장양념
을 하고 닭날개찜을 종종 만든다.
겨울 별미중에 하나 시원한 이 콩나물홍합탕 국물은 올 겨울에 자주 밥상에 오른다.
요리라 할 것도 없이 간단한 홍합탕을 끓여 뜨거운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피로회복에 좋고
감기에 좋은 국물요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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