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빵은 겨울철 보다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음식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
꽃빵은 뜨거울 때 보다 채반에서 적당히 식혀 먹으면 보들보들한 식감을 즐기게 되고
군 것질처럼 부담없이 먹게 된다.
팥이 속에 듬뿍 들어간 풀빵도 여름에는 차갑게 식혀 먹으면 맛이 더 좋다.
꽃빵은 처음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괭장히 쉬워서 누구나 금방 뚝딱 만들수 있는 것 같다.
포실 포실 하게 부풀어 오른 부드러운 식감에 먹음직스러운 느낌이 좋다.
예전에 명동 우체국 옆 화교가 있고 대만대사관이 있던 좁은 골목길에 가면 중국집
안에 수북히 꽃빵과 공갈빵이 쌓여 있었던 풍경이 떠 오른다.
우리도 옛 부터 밀가루로 국수도 수제비도 만들어 먹고 있지만 이렇게 빵과 함깨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없는 것 같다.
소고기와 버섯등을 넣고 푸추를 마지막에 살짝 뿌리고 맛 있게 굴소스등으로 간을 해서
팬에 볶아낸 즉석음식 푸추잡채는 꽃빵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 있다.
이 부추잡채는 평소에도 푸추를 좋아해서 한우소고기와 살짝 볶아서 뜨거운 밥위에 올려
즐겨 먹는 음식이다.
오디꽃빵 만드는 방법과 재료
꽃빵 재료 : 우리밀중력분 150g 이스트 6g 우유 100g 설탕 8g 참기름(기지를 돌돌 말기 전에
붙어 버리지 않게 참기름을 발라 준다,) 조금 소금 조금
오일15g을 기지 반죽 할 때 넣어 준다. (빵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꽃빵 만들기 : 1. 저울에 달아 준비한 밀가루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두번정도 채에 쳐 준다.
2.우유는 따뜻하게 렌지에 데워 놓는다.
빵 반죽하기는 손으로 반죽으로 하는 방법과 빵기계를 이용해서 반죽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손반죽을 할려면 이스트를 따뜻한 물에 넣고 풀어지면
그 물로 반죽을 하고 그릇에 담아 밀봉을 하고 발효를 한다.
나는 식빵기를 이용해서 반죽을 했다.
오디국물이나 우유를 100g 따뜻하게 데워 반죽기에 부어 놓고 그 속에 두번 정도
채에 쳐 준 밀가루를 넣어 주고 밀가루위에 정량에 이스트를 넣고 반죽을 한다.
3. 반죽이 다 된 빵기지는 알맞는 크기에 볼에 담아 위를 랩으로 씌워 주고 따뜻한
곳에 담요나 타올로 덮어 놓고 30~40분 정도 발효에 들어 간다.
4. 크기가 두배에 가까운 크기로 부풀어 오르면 1차 발효가 끝이다.
부풀어 오른 기지를 도마위에 올려서 치대면서 가스를 빼 주고 다시 동그랗게 뭉
뭉쳐서 2차 발효 20분 정도를 해 준다.
5. 발효가 모두 끝난 반죽은 도마위에서 밀대로 사진과 같이 밀어 준다.
6. 넢적하게 밀어 놓은 빵기지위에 준비한 참기름을 바른다.
7. 그리고 계란말이처럼 돌돌 말아서 적당히 썰어 준다.
8. 나무젖가락으로 가운데를 눌러 모양을 잡아 준다.
쑥가루를 밀가루에 섞어 반죽을 하면 사진처럼 예쁜 쑥 꽃빵이 된다.
녹차를 넣으면 녹차꽃빵이 되고 천연색소를 넣어 만들면 예쁜색에 꽃
빵을 만들 수 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예쁜 꽃모양이 되게 모양을 잡아 놓고 준비한 찜통에 간격을 두고 넣는다.
찜통에 넣고 10~15분 정도면 부풀어 올라 다 쪄지고 예쁘고 포실포실한 꽃빵이 된다.
이 꽃빵은 넉넉히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을 때 마다 꺼내서 다시 쪄서 놓으면 더
없이 좋은 간식이나 한끼 식사로 좋다.
그리고 어릴적 많은 형제들에 간식으로 입을 즐겁게 했던 어머니의 손맛 찐빵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추억의 찐빵 만들기
나 어릴적에 많은 형제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던 추억의 어머님의 손맛 풀빵이다.
풀빵을 솥에서 한가득 쪄서 커다란 채반에 담아 그늘에 두면 언제 다 없어졌는지...
다음날에 먹으려고 보면 몇개 안 남고 빈 채반만 있었다는....추억이 가득한 풀빵이다.
그 시절에는 영양빵이라고 해서 밀가루 반죽에 막걸리를 붓고 콩 당근 고구마 옥수수를
듬뿍 넣고 버무려서 모양도 없이 막걸리 술빵처럼 찜통에 부어서 쪄서 내 놓으면 모두
둥글게 둘러 않아서 빵을 먹었던 때 였다.
곡식등 먹을 양식은 넉넉했지만 군것질이나 간식거리가 별로 없을 때여서 이 찐빵은 최고의
군것질거리며 별식이 였다.
특히 지금처럼 삼복더위로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한 여름에 즐겨 만들어 주셨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여름 방학이여서 모두가 집에서 바글바글 볶아 대니 어머님은 풀빵을 만들어
주셨다. 먹은 동안은 싸우지고 않았고 조용하고 화목 했다.
찐빵 만드는 방법은 위에 사진과 레시피처럼 하면 반죽과 발효를 한다.
팥은 깨끗히 씻고 냄비에 담아 타지않게 물에 넉넉히 넣어 삶는데 팥을 하나 건저 손으로
익은 상테을 확인하며 다되면 냄비에 물이 거의 없게 된다.
그리고 식히고 난후 설탕을 적당히 넣어 달고 맛있게 풀빵 속을 만들어서 풀빵에 넣으면
포실포실하게 부풀어 오른 찐빵 안에 달콤한 팥알이 들어 있어서 정말 맛 있다.
다음에는 내 친구가 가르쳐준 풀빵 반죽에 야채를 볶아 넣는 찐 만두를 해 봐야 겠다.
부드럽고 포실포실하게 맛 있게 쪄진 꽃빵 정말 맛 있어요.~.
자 그럼 꽃빵에 찰떡궁합인 푸추잡채를 만들어 볼깨요.
푸추잡채 만드는 방법과 재료 : 푸추 300g 한우소고기 250g 새송이버섯 2송이 다질마늘4개
파프리카 1개 노랑피망 반개
소스만들기 : 진간장 한스픈 우스타소스 한스픈 굴소스 한스픈 후추약간 매실효소
미린 2스픈 통깨 조금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이렇게 그릇에 만들어
놓고 맛을 보고 짜지 않게 배합을 해서 놓고 다 볶아지면 팬위에 뿌려서
간을 해 주는데....이 맛은 정말 맛있어요.
1.부추와 파프리카 모든 재료는 사진과 같이 썰어 놓고 달궈진 팬에 올리브나 포도씨유
를 넣고 다진 마늘과 한우소고기 썰어 놓은 것을 넣고 볶는다.
2. 그리고 준비한 파프리카와 버섯을 넣고 3분정도 살짝 볶아 준다.
3. 마지막에 푸추 썰어 놓은 것을 위에 뿌리고 준비된 소스를 뿌린 후 푸추가 숨이 죽기
전에 그릇에 담아 낸다.
맛 있는 소스양념이 들어간 푸추 잡채는 밥 반찬으로도 너무 맛 있는 반찬이다.
정성들인 수제 꽃빵은 반가운 손님 접대음식으로 내 놓으면 꽃빵에 싸서 먹는 푸추잡채에
고소한 맛에 모두들 좋아 하는 음식이다.
오디가 많아서 오디를 깨끗히 걸러내어 이 오디물로만으로 반죽을 했다.
색이 너무 진하게 나온 것 같은데 이 맛 또한 새로운 맛이다.
건조시킨 쑥가루를 뿌리고 반죽을 했더니 색감이 특히하고
이렇게 먹음직럽게 생긴 꽃빵이 됐어요.
그런데 사실 전 이 반죽에서 오일은 깜빡 잊고 안 넣었더니 보드랍게
될 빵기지가 발효는 완전 잘 돼서 잘 부풀었는데 조금 질기게 됐어요.
오일 잊지 마세요.
가끔은 간단해서 만들기 쉬운 수제꽃빵에 푸추잡채를 곁들이면
입 맛 없는 여름 날 간식처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읍니다.
우리 건강에 좋은 음식 웰빙음식 많이 드시구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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