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사르르르 녹는 마들렌의 추억.......마드레느......
벼르고 벼르던 마들렌.....남들은 눈감고도 만든다는 마들렌이 그만.....
예열이 끝났는데 준비가 덜 되서 좀 더 있다가 또 한번 예열을 하고 오븐에서 구웠더니만
과열이였던 것인가 시간도 못 채우고 새까맣게 타버렸어요...어머....아까워라........
내 생애 처음 만들어 본 애플마들렌과 블루베리마들렌이였는데요
겉 부분이 까맣게 탄 거외는 한 입 먹어 봤는데 어쩜 이리 맛이 있을까요.
이정도면 .....정성이 들어가서 일까 맛이 훌륭했어요.
초보여서 더 열심히 만들었던 과정들 포스팅 하기로 할깨요.
애플 블루베리마들렌 만드는 방법
마들렌에 넣어줄 사과와 블루베리쨈 만들기 재료....사과1개 블루베리200g정도 설탕 6ts
호두50g
사진과 같이 잘게 썰어 놓은 사과를 냄비에 설탕을 넣고 끓여주세요.
사과가 노릇노릇한 색으로 변하면 블루베리를 넣고 같이 설탕에 끓여 주세요.
마들렌 반죽재료....계란1개 중력분80g 베이킹파우더2~3g 베이킹소다1g 소금조금
올리브기름70g 녹인버터 조금 플레인요쿠르트1개
볼에 계란을 담고 설탕과소금을 넣은 후 설탕이 녹을 때까지 휘핑해 놓아요.
그리고 베이킹파우더와 소다를 넣어 2~3회 체친 밀가루를 쏟아 저어 놓고
그 위에 요쿠르트를 넣고 섞어 주세요.
준비된 마들렌 팬에 녹인 버터를 바르고 짤주머니나 스픈을 이용해서 80%정도 속을 채워 주세요.
속을 채워 놓고 블루베리와 사과쨈을 작은 스픈으로 떠서 반죽안에 조금씩 넣어 섞어 주세요.
그리고 미리 170도예열 해 놓은 오븐에서 17~20분 전후 구워주면 됩니다.
두종류의 팬에 구웠는데 조갑지 모양에 것은 더 까맣게 타서 내놓을 수가 없었지만
도톰한 긴 사각팬에 구운 것이 좀 덜 탔고 맛 있게 구워졌어요.
달콤한 블루베리잼과 사과잼이 들어 간 애플마들렌과 블루베리 마들렌이에요.
타지만 않았다면 정말 훌륭한 마들렌이 되였을텐데....이번에는 아쉽게 됐어요.
다음엔 더 달콤하고 맛 있는 블루베리와 애플마들렌을 만들어야 겠어요..ㅎㅎ...
오후 남산으로 올라 가는 길 ...이달 초 였나봐요...좀 지났네요.
이 길은 남산공원에서 오르는 길이고 장춘동 국립극장에서 올라 오면 만나서 남산 타워 팔각정을 향해 올라 가는 길이에요.
이날은 한남동에서 오후3시 정도에 볼일이 끝났는데 이태원을 둘러 볼까하다 날씨가 포근하고 좋아서
남산을 오르기로 하고 언니와 만나서 남산 하이얏트 앞 남산공원에서 부터 올라 가던 길이였어요.
늦 가을 남산은 한창 절정을 지나고 있던 단풍잎들이 우수수 아스팔트위에 덮여 있었구요...
흐린 날씨에 해는 구름속으로 다른 날 보다 더 일찍 어둠이 찾아 온 듯 했읍니다.
오후 5시가 안된 시각이였는데 벌써 사방을 어둠이 짙게 깔리지 시작했지요.
괜히 왔나 싶었지만 눈앞에 보이는 남산타워를 향해 간간히 산책나온 사람들과 함깨 걸어 올라 갔읍니다.
남산 순환버스 종점앞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곳에 올라 오는길이 한30분~40분 정도 걸렸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웬 중국집이......남산에서 처음 보는 중국집였어요.
남산위에 중국집이 있네요
중국집 남산 반점이에요.
옛날 짜장면이라는 메뉴가 눈앞을 가리더라구요.....언니는 싫다고 했지만......배가
너무 고팠기에 짜장면과 야기만두(군만두)를 시켰어요.....
배가 고파서였나 정말 맛 있는 추억의 옛날 짜장이 였어요.
남산에 올라 가면 중국집이 있읍니다.
맛이 좋은 옛날 짜장면과 군만두......강추예요...^^
그리고 언덕위로 걸어 올라갔더니 그 사이에 어둠은 더 짙게 내려 왔네요.
사람들은 관광객과 국내관광객등으로 동대문 시장 만큼 바글바글 했읍니다.
그리고 파란 조명이 눈 앞에남산 타워입니다.
강 건너 ....창문 넘어로 바라다 보였던 남산타워의 야경이 아름답게 밤하늘을 빛내고 있읍니다.
내컴에서 삭제되기 일보직전이였던 사진이였는데 이것도 곁들여 봤어요.
남산은 눈 앞에 늘 보이는 곳이여서인지 잘 안 올라가게 되네요.
햇살 좋은 날 다시 가야 겠어요.
요즘 감과 귤이 풍년이에요~
며칠 전지인이 주고 간 충청도산 단감과 얼마전 주문해 놓았던 귤
제주스타님이 보내주신 제주귤이 온 집안에 싱싱한 귤향기가 넘치고 있어요.
어제부터 영하로 뚝 떨어져서 기습적인 찬 바람에 겨울추위가 찾아 왔지요.
당분간 계속 될거라니 옷은 따뜻하게 입고 추위에 대비를 해야 겠읍니다.
요즘 감기에 좋은 귤과 감이 시중 과일가게에 넘쳐나고 있어요,
올 겨울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귤과 감 과일 많이 드시면 감기 염려는 안해도 될 것 같읍니다.
남은 11월 춥지만 활기차게 보내야겠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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