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에서 버스로 한시간 넘게 달려온 곳 하루 묵을 호텔이 있는 가게가와에는
오후 7시쯤 어두워진 후에 도착을 했다.
회전스시집은 주차장이 꽤 넓었는데 어두운 주차장에서 바로 앞길 쪽으로 야경조명으로
유난히 하얗게 빛을 발하는 가게가와성이 신비스럽게 비춰졌다.
군주가 살았던 성이 남아 있는 걸 보면 여기도 꽤 큰 도시인 듯했다.
우리는 여기 호텔에서 일박을 한후 아침 일찍 가게가와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나고야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이 회전스시집은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비교적 한산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땐
손님들을 위해 마련된 몇줄의 긴 의자에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앉을
자리가 없었다.
이집의 스시 초밥은 가격은 정말 싸서 놀랐고 신선도가 생명인데 어쩌다 한두개만 빼고는
물이 좋은 편이었다. 1인9접시까지 무조건 기쯔네우동 한그릇이 나올거라며....
일본식 계란찜인 자와무시와 삶을 콩 애도마메등 오랜만에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저녁이었다.
가게가와
가게가와시 안내도
가케가와역 내 선물가게
시간이 좀 남아서 기다리는 동안 선물가게를 둘러보면서 장어뼈를 튀겨놓은 것이 있어서 샀다
칼슘이 많아서 좋은데 몇개 먹었더니 느끼해서 맥주안주에 어떨까 생각했었다.
여기 온 첫날 도쿄에서 일박한 호텔옆 슈퍼에서 어묵, 김말이땅콩, 야채튀김과 과일등과 맥주
를 사서 모인 사람들끼리 회포를 풀었는데 모든 것이 맛이 좋았었다.
어느 나라를 여행하더라도 난 개인적으로 그 나라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슈퍼에 가서 물건들 구경도 하고
사서 직접 먹어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꼭 슈퍼에 들른다. 주로 머무는 숙소 주변을 가이드한테
물어도 보고 프론트데스크에서 안내를 받기도 한다.
가게가와역에서 신칸센을 타러 가는 길
드뎌, 나고야 방면으로 향하는 신칸센이 도착을 했다.
고다마,, 역마다 정차를 하면서 간다는 뜻이였는지,,역마다 잠깐 정차를 했었던 것도 같고
기억은 벌써 가물거리는데..이제 사진을 보니 잊고 있던 단어가 보인다.
가게가와역에서 나고야까지는 약 1시간 소요 이곳을 버스로 간다면 약 5시간
정도가 예상된다고 하니 빠르게 가는 방법이다.
요도하시를 통과...다음 역은 하마마쯔....
나고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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