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대조전 보물 제 816호 비극적 역사가 담겨 있는 침전 대조전은 창덕궁의 정식 침전으로 왕비의 생활공간이다. 원래는 대조전 주면을 수많은 부속건물들이 에워싸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흥복헌은 1910년 마지막 어전회의를 열어 경술국치가 결정되었던 비극의 현장이다. 1917년 불타 없어진..

서울 풍경이야기 2014. 4. 10. 22:47

윤중로길에 화사하게 핀 아름다움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에 기념사진을 담아드립니다. 먼 훗날 많은 날들이 지나고 감동으로 다가올 그리운 모습 얼굴에 벚꽃미소로 화사하게 담아 보면 어떨런지요. 따사로운 봄 햇살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고급사진으로다가...ㅎㅎ...추억에 ..

서울 풍경이야기 2014. 4. 2. 11:55

올 봄은 유난히 따뜻해서 여의도에 벚꽃들이 예년에 비해 보름정도 일찍 피였습니다.어제 오후 여의도의 윤중로 벚꽃길에는 때 이르게 만개한 벚꽃을 보기위해 평일인데도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왔습니다. 여의도벛꽃축제는 이틀 후인 4월3일부터 열린다고 하는데요. 혼잡..

서울 풍경이야기 2014. 4. 1. 13:15

봄이 오는 한강 강가 주변에 울타리처럼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갯버들에 가지에서 작은 털이 뽀송뽀송한 버들가지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날이 벌써 일주일 전이니 지금 쯤은 아마도 갯버들가지에 붉은술이 올라와서 신비스러울 정도로 예쁜 갯버들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서울 풍경이야기 2014. 3. 10. 22:33

쌀쌀하지만 바람은 부드러워 봄의 기운이 완연하던 날 이곳을 다녀 온지 벌써 열흘이 다 됐다. 바람은 한결 더 부드러워' 졌고 짧았던 해도 더 길어 졌으니 봄기운을 풍족하게 느끼는 요즘이다. 이날은 휴일오후 관광객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길마다 골목길에 북적였다. 요즘엔 개인..

서울 풍경이야기 2014. 2. 27. 01:30

지난 주 봉은사 법당옆 계단에 있는 흰목련의 꽃망울이 눈에 띄게 부풀어 올라있었다 혹독한 시기를 이겨내고 곱디 고운 꽃망울을 터트리기위해 나날이 수분을 끌어 올려 꽃망울을 키우는 중이다. 재발이 됐다는 소식을 일주일 전쯤 알게 됐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뜻하지 않은..

서울 풍경이야기 2014. 2. 27. 01:00

눈오던 날 이 부근을 지나면서 차안에서 찍은 풍경이다. 회현동길 지난번에 포스팅을 하고 컴에 있던 사진들 이곳에 올려 놓았다. 강원도는 눈폭탄을 맞은 듯 많은 눈이 왔다는데 서울은 언제 또 눈을 볼수 있으려나 제대로 찍은 풍경은 아니여도 올해의 마지막 눈일지 모르니 그냥 여기..

서울 풍경이야기 2014. 2. 13. 00:00

며칠전 tv에 나오더라구요. 통영바닷물에서 건져 올리는 멍게가 별미라며 제철이 돌아 온 듯하네요. 이 부근에서 유명한 만두가게에 만두를 사러 찾아 왔다가 노점상들이 즐비한 남대문먹거리시장 풍경을 만나게 됐습니다, 싱싱한 멍게를 손질하시는 아주머님의 손이 분주하게 움직입니..

서울 풍경이야기 2014. 2. 11.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