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언덕을 올라가면서 주변의 풍경들이 쉽게 보지 못하는 옛날 우리의 모습처럼 낯설지 않은 편안한 길 모습 풍경들이 이여졌습니다. 비탈진 언덕배기에 작고 허름한 집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마치 70년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내가 살던 동네 분위기속으로 즐겁게 들어 갑니다. 낙산..

서울 풍경이야기 2012. 8. 24. 21:30

며칠사이에 가을이 성큼 다가 온 듯 하네요. 이 사진들은 지난 주에 서울대병원 안과진료가 끝나고 혜화동으로 내려와서 마로니에 공원에 들어왔다가 찍었던 풍경들인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컴으로 눈을 너무 혹사시키는 것 같아서 당분간 좀 더 쉬여야 하는데요. 어제가 ..

서울 풍경이야기 2012. 8. 24. 19:19

한강 잠원지구 부근 요트와 수상스키등을 탈 수 있는 곳이에요 한강에서 요트를 타는 풍경을 보면 시원하고 좋을텐데 좀 처럼 보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요트는 남한강쪽에서 많이 타기 때문인 듯 하네요. 강폭이 넓고 도심지인 한강에서 요트 행렬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멋 있을까 싶어..

서울 풍경이야기 2012. 8. 1. 12:30

한 여름 폭염 날씨 한강공원에는 가지가 휘여지도록 주렁주렁 달린 꽃사과가 빨갛게 익어 가고 있었어요. 사과나무도 무더위에 정신 나간 듯 하네요. 연분홍빛 사과꽃이 예쁘게 피였습니다. 이웃님들 폭염에 건강 잘 살피시고요. 천천히 찾아 갈깨요.시원하게 보내세요.^^

서울 풍경이야기 2012. 7. 30. 20:52

작년 여름도 이렇게 더웠었나 잊고 있었습니다. 푹푹 삶아 대는 숨이 확 막히는 찜통더위에 모두 탈진 할 정도 인 게 벌써 일주일이 넘었어요. 동남아 열대지방도 아니고 워째 이리 더울 수가 있는 걸까요. 밤에도 식을 줄 모르는 붙볕 더위의 영향으로 잠 못드는 날이 계속이네요. 모처럼..

서울 풍경이야기 2012. 7. 30. 20:02

오늘도 역시 몹시 더운 날이네요. 이달에는 비소식이 없고 이렇게 더울거라니 참 큰일이지요. 이 사진을 찍은 날은 좀 흐렸었고 오후여서 햇볕도 좋지않았는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오히려 역광을 이용해서 작품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해요. 사진 공부도 해야 하는데 건강도 부족하니 안..

서울 풍경이야기 2012. 6. 22. 01:00

이른 여름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휴일 날 광화문 네거리에 있는 분수광장에서 좋아라 물놀이 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저는 언니가 살고 있는 광화문에 들렸다가 가지고 간 카메라에 정신없이 담아 본 풍경인데요. 이순신장군의 동상 바로 아래에 이 처럼 시원한 분수 줄기가 높..

서울 풍경이야기 2012. 6. 13. 09:30

휴일 광화문 잔디광장 풍경입니다. 차로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던 곳을 미국대사관 쪽에서 길을 건너 들어 와 봤어요. 파릇한 잔디를 밞으며 꽃들이 피여 있는 광장을 걸어 보는 기분은 의외로 넓고 꽤 안락한 분위기였어요. 삭막한 도시의 검은 아스팔트를 겉어 내고 흙속에 잔디를 심고 ..

서울 풍경이야기 2012. 6. 11.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