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오늘도 비가 오는데 요즘에는 맑은 날씨라 안심하구 우산을 두고 나갔다가는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만나게 되면 급해진 마음에 아무곳이나 보이는 곳 건물속으로 뛰어 들어 가는데 다행히 앞에 건물이나 가게가 있다면 그나마 운이 좋은 거다. 요즘에 내리는 비는 게릴라성호우라고 해서 단 몇초..

서울의 명소 산책 2011. 8. 6. 14:14

가로수길을 돌아 보는데 한두방울 빗방울이 떨어 졌다. 압구정로에서 가로수 길로 들어가는 길 모퉁이에 있는 음식전문점 라마스테로 비도 피하고 잠깐 앉아서 간단히 요기도 할겸 " 라마스테 인도요리 전문점 " 으로 들어 갔다. 비오는 날에 한산한 가로수길 풍경은 길에 차도 적고 사람도 적고 여유..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1. 8. 4. 07:00

이태원에서 한남동 언덕을 올라 남산소월길을 걸어서 어린이회관앞을 지나 다다른 곳이 바로 이 집 남산왕돈까스이다. 차로 왔다면 금방이였겠지만....많이 변하지 않은 예전 모습 그대로의 남산 주변의 풍경들을 보면서 걸어 오는 기분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인데도 아주 먼 곳을 다녀온 듯한 ..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1. 8. 2. 06:30

남산 소월길에 접어 들면서 만난 풍경들을 담았다. 이 길을 걸어서 가본 적이 있었나 기억나진 않지만 아주 오래전에 한두번 있었을 것 같다. 이 아랫동네인 한남동이나 보광동.....후암동등 남산 아래 사는 사람들은 이길이 산책길이 될테지만 남산은 서울시민들에게는 대부분 멀리서 보기만 할 뿐 어..

서울 풍경이야기 2011. 7. 30. 17:57

이 풍경들은 물난리가 나기 전인 지난 월요일에 담은 풍경들이다. 한남동 순천향병원에 변선생님을 뵙고 오후 시간이 넉넉해서 마침 이태원으로 볼일을 보러 가면서 찍었던 사진들이다. 많이 걸어야 하는데 비가 계속해서 많이 오고 실내에서만 움직이는 일이 많았는데 이 날은 모처럼 비가 멈추고 ..

서울의 명소 산책 2011. 7. 29. 11:29

비가 오는 것이 이렇게 무섭고 두려울 줄이야, 시도 때도 없이 우루룽 쾅쾅 천둥과 번개를 치면서 쏟아 붓고 있는 빗소리는 걱정을 넘어 공포스러웠는지 모른다. 며칠째 물폭탄이 되어 들어 붓듯 쏟아지는 비에 서울은 초토화가 되다싶이 도시기능마져 상실할 정도로 서울 시내 도로는 쓰나미처럼 갑..

서울 풍경이야기 2011. 7. 29. 08:22

이 꽃빵은 겨울철 보다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음식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 꽃빵은 뜨거울 때 보다 채반에서 적당히 식혀 먹으면 보들보들한 식감을 즐기게 되고 군 것질처럼 부담없이 먹게 된다. 팥이 속에 듬뿍 들어간 풀빵도 여름에는 차갑게 식혀 먹으면 맛이 더 좋다. 꽃빵은 처음 만..

달콤한 & 빵 파이 2011. 7. 26. 09:14

지루했던 장마다 끝이 나자 무더운 여름 날 연일 폭염으로 도시는 완전 용광로처럼 달아 오르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얼굴 콧등과 등줄기에 땀이 송글송글 이슬처럼 달린다. 시원한 음료와 음식만이 구미를 당기게 하고 갈증을 해소해 줄 것 같아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한다. 이런 날 쉽게 만들어..

싱그러운 샐러드& 달콤한 간식 2011. 7. 22.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