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컴에 들어 가 저정된 사진을 뒤져봤더니 연습으로 찍어 올였던 사진들이 있었다.
노트북을 버리지 않고 나뒀는데 이렇게 쓰게 될 줄이야, 소리가 덜덜 나고 마우스도 없어서 손으로 바닥에 있는
마우스를 움직여서 포스트를 작성했다.
다음 블로그에서 내 포스트 쓰기 문제와 배경음악이 없어진 것에 대한 메일이 왔다. 난 사실 컴을 제대로 배워
본적이 없다. 조카한테 마우스 움직이는 것과 물려준 낡은 노트북에 깔아 준 한글타자 연습을 하며 일주일 정도
마우스를 움직이며 컴과 친해지는 연습을 한것이 다였는데, 그 때가 국가 부도사태가 터졌던 1998년 IMF때였다.
노트북과의 인연은 그렇게 해서 시작이됐다. 지금 내가 쓰는 노트북은 삼성제품으로 나에게는 3번째이다.
여기까지 포스트를 옛날 컴으로 작성을 하고 등록을 해봤더니 ....블홈화면에 방금 올린 이 사진이 나왔다. 역시 지금
쓰는 노트북에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해서 다시 삼성서비스쎈다(1588-3366)에 문의를 했다. 다시 원격으로 내 컴에
들어와서 점검한 후 재 설치 작업을 하는데 귓가에 내 블로그 배경음악이 들려왔다. 이게 왠일, 내 블로그 홈화면에
연습으로 올린 사진도 떴고 금방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며칠동안 속썩이던 문제가 해결...삼성전자 고객서비스
에서 도움을 주신 분과 다음블로그 관계자 및 불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는 이 참에 쉬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지만 고장이 났으니 쉬는 마음에 신경이 쓰이는 것이 편치않더라구요.
오늘은 굴밥을 만들려 하는데 사진 찍어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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