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얼마 전 늦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창경궁에 뜰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계절은 벌써 겨울로
바뀌였지만 이 곳에 아름다운 가을을 생각하며 아름드리 나무가 있는 풍경을 올렸습니다
올 가을 이 숲길에서 유난히 아름답게 빛나던 고운 단풍사진도 함깨
늦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고즈녁한 고궁의 풍경이 시원히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바로 혜화동 서울대병원3층 복도
휴식공간 겸 대기실....이렇게 통유리밖으로 보이는 창경궁을 사진에 담았는데요.
컴에 들어 있는 사진들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달 11월18일에 찍는 풍경인데요...늘 정신없이 차들이 몰려있는 이도로가 왠일인지 한산합니다
관광성수기가 끝나서 일까 길 도로 한쪽에 늘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서있었는데 이날은 훤히 뻥 뚫려있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니 온통 회색빛으로 해가 없는 오늘 같은 날은 은근히 춥고 스산한 탓에 가을풍경이 더욱 그립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성황리에 끝난 2013년 서울등축제에 모습인데요. 10월말이였었나 싶은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등불이 갖가지 모양을 갖춰서 줄거리를 만들어가는데 올해의 테마는 백제이야기로 많은 등들이 만들어져 청계
천변을 환하게 등불로 밝혔습니다.
늦가을이면 광화문부근 동아일보앞에서 청계천변 냇가 물길을 따라 형형색색 은은한 불빛들이 아름답게
수를 놓은 서울등축제 모습이고요. 지난해에도 올렸었던 것 같고 성의없이 찍은 사진들이라 생각들어 맘에
안들었던 사진들인데.....포스팅을 해 놓고 보니 괜찮은 것 같으네요. 넘 일찍 포스팅을 했네요.ㅎ
삼국시대 백제에는 사신이 탄 선박이 들어오고 사신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무표정한 것 같지만 모습을 자세히 보면 표현력이 좋다는 걸 알겠고요.
백제시대에 왕이 신하를 친견하는 모습도 표현이 실감나게 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백제시대의 문화의 화려함과 정교함을 표현한 이번 등축제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백제에는 철을 녹여 농기구등을 만드는 제철과 제련기술이 뛰어났다는 해설도 등으로 잘 외어 있었습니다.
연일 시민들의 발길이 끓이질 않았던 서울등축제 청계천에는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성황리에 축제을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에도 좀 쌀쌀했는데 정교하게 만들어진 등모양에 불이 들어오는 걸 보니 주위가 모두 환하고
따뜻하게 전해오는 느낌이 있었어요. 사람의 모습에 표정까지 정말 잘 만들어졌더라구요.
화려하고 정겨운 백제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축제의 불빛이 아름답게 빛나는 청계천의 밤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릭터 인형들에 모형에도 불빛이 환하게 들어 오고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츄리에도
반짝이며 오색등불이 아름답게 켜졌습니다.
-정목스님의 산빛일기중에서 -
우리는 행복을 마치 누군가가 우리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착각하지만
이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행복도 '
자신의 마음이 선택핮 않은 행복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행동에 심한 저항감이 일어난다면
가만히 살펴보세요.
그 사람이 취하는 미운 행동이 내게는 없는지.
걷 잡을 수 없는 불길도
처음엔 한 개비 성냥에서 피어나고,
장쾌한 폭포수도 한 방울의 이슬에서 비롯됩니다
내게 있는 조그만 것을 나누는
작은 사랑이 세상을 깨웁니다.
베풀기 전에 부담이 없어야하고,
베푼 후에 후회가 남지않는
깨끗하고 기쁨이 있는 공양이 최고의 공양입니다.
10년 전의내가 이미 "내" 아닌 것처럼
상대도 어제의 그 사람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건.
변화하는 세상의 이치를 아는 것입니다.
-정목스님의 " 산빛일기365"중에서-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은 더 뜻깊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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