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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오던 날 청계천 조명가게에서

서울 풍경이야기

by choi123 2013. 11. 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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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첫눈을 몇일 전 화요일 청계천 조명가게에서 만났다.  이날에 눈은 첫눈이 아닌 듯이 함박눈이 쏟아져

                         내려서 마침 식탁등과 현관등을 사기위해 조명가게 2층에서 조명등을 보고 있었는데 창밖으로 흩날리는 눈이

                         보였다. 밖으로 나와 눈발의 거리 풍경을 사진에 담았는데 잘 나오지는 않았다.  우연이라도 첫눈을 찍는 일은

                         쉽지 않은데 기분 좋은 날이였다.

                          

 

                   혜화동에서 원남동 로터리를 지나 중구청쪽으로 올라가다가 길거리에 주차를 하고 들어간 조명가게였다.

                   등의 종류가 많은 가게는 아니였는데 주차하기가 편했고 다행이 괜찮은 등이 있었다.  겨울이 오니 분위기도

                   따뜻하고 예쁜등으로 갈고 싶어졌다.  지나다가 우연히 들른 이가게에서 식탁등과 현관 입구쪽등 두개를 사서

                   싣고 왔다.

 

 

                      가게에 진열된 등을 보고 주문을 하면 이 부근에 있는 등가게에서 20분이면 조립을 해서 가지고 온다.

                      도매가격이라 비교적 싸게 구입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이 부근에 500여개의 등공장과 조립점이

                      있다고 한다. 이동수단은 좁은 길이니 주로 신속하고 빠른 오토바이가 많다. 작고 큰 조명가게들이 모여 

                      있는데 대부분 영세업자들이다

                      이 부근을 지나다보면 을지로와 청계천변을 따라 작은 조명가게들이 휘황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흩날리는 눈발을 이 풍경속에서 볼 수 있다.                   

 

 

                          이 사진을 포스팅할 줄 알았다면 더 예쁜 조명등을 많이 찍었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이 날의 첫눈은 오는 길에 동호대교를 건널 때 가장 많이 내렸다.   싸이드 미러가 눈에 하얗게 덮여 안보일

                          정도였으니 퇴근길 정체된 도로위에서 차창 유리를 통해 너울너울 춤을 추며 내리는 첫눈을 원없이 구경할

                          수 있었다.  정말 멋지게 날리던 올해의 첫눈에 기억을 블로그에 남긴다. 

 

 

                         

                          요즘은 컴에 앉을 시간도 없이 바쁘게 보냈으니 당연히 이웃님들 방문도 못하고 있었네요. 좀 더 쉬였다가

                          나들이 갈게요.~  이웃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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