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을 만드신 걸 기념하는 한글날이다
예전에는 공휴일로 지정되었다가 늘어난 휴일때문에 최소를 했었다. 작년 12월에 다시 한글날은 공휴일로
하기로 결정했는데 미리 찍어 놓은 달력에는 표시가 안되 있지만 2013년 10월 9일부터는 공휴일이 되였다.
어제 왔던 가을 태풍은 여름태풍에 비해 위력이 강력하다고 해서 걱정이였는데 다행이 큰 피해없이
어제 동해안으로 빠져 나갔다. 덕분에 코가 뻥 뚫리게 한결 맑아진 공기와 파란 하늘과 쨍쨍 내리쫴는
불볕이 오전부터 한창이다.
이렇게 햇살 좋은날은 이불 빨래하기에 딱 좋다. 비소식은 또 금요일에 있으니 나늘 침대 이불과 거실
쇼파에 있는 방석과 쿠션의 커버를 모두 벗겨서 세탁기에 넣었다.
햇살이 좋으니 한나절이면 모두 뽀송뽀송하게 말라서 기분좋은 촉감이 느껴진다.
아직 이름을 모르지만 이 꽃들이 한강둔치 곳곳에 피여있다. 잔잔한 꽃이 물결치듯이 무리지어 있다.
한강생태공원에 하얀색 부추꽃이 피였다. 무우 배추 고추등이 심어져 있는데 관리하는 분깨 물어 보니
이 야채들은 모두 직원들이 식사를 하는 직원식당에서 다 소비가 된다고 한다.
한강에는 중금속으로 쑥이나 민들레등 체취해서 식용으로 하는 건 안좋다는 뉴스를 봤었는데.....이건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다.
부추꽃은 구경하기 힘든데 이곳에서 봤다.
사진들은 포스팅하고 남아서 다시 추려서 올린다.
다음주 쯤엔 이곳에 억새풀도 활짝 만개를 하지 않을지.....한강에 억새풀이 바람에 날리는 풍경은 정말 낭만적
이고 어딘가 떠나고 싶어질 정도로 자유로움도 함깨 너무 좋은 느낌을 받는다.
동네마다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실개천이 있다. 예전엔 모두 콩크리트로 덮어 길로 사용을 했었다.
요즘엔 자연 그대로 복구를 하는 데 모두 뚜껑을 열고 개천길을 만들어 환경정비를 해 놓으니 산책로 걷기 좋은 길이 된다.
개천주변에 봄이면 벚꽃이 피고 가을이면 갈대풀이 휘날리니 삭막한 아파트 콩크리트 건물들이 있는 서울에서는 정서적
으로도 괭장히 좋아졌다.
한강 남쪽에서 반포서래섬 부근은 작지만 억새풀이 우거져 있어서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넓은 잔디밭은
텐트촌으로 후일날이 되면 모두 야외체험을 한다. 특히 오후 해가 넘어갈 때 전체하늘을 붉게 물들는 일몰의
아름다움은 짧지만 정말 낭만적인 풍경이다.
멀리 남산타워가 하늘이 맑으니 한눈에 들어 왔다.
반포시민공원앞은 일반버스의 정류장이 있어서 걷지 않고 다른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강폭이 넓은 한강이라 아기자기한 파리의 세느강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영국의 템즈강 보다는 시민들에게
많은 위안을 주는 생명의 강이 아닐 수 없다. 물은 맑지 않지만 도심을 가로지르며 사계절 한강물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꽃사진들이 남았는데 삭제하기엔 나의 열정과 수고의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 몇장 골라서
포스팅을 했다. 서울에 단풍은 아직이지만 아름다운 가을 풍성한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 가고 있다..
지금 세탁기에서 빨래가 다 됐다고 호출을 한다. 이불 빨래를 햇살 좋은 배란다에 널고 외출을 해야한다.
이 좋은 가을날에 모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지난 일요일(10월6일) 반포한강고수부지에서 열린 kbs의 "열린음악회" 때 사진 몇장 올린다.
카메라에 들어 있는 사진들 모두 지우다 보니 지난 토요일 반포한강고수부지에서 열렸던 kbs의 열린음악회
사진이 몇장 들어 있다. .
출연가수는......kbs관현악단 장윤정 태진아 더원 케이윌 민혜경 김태원의 부활밴드 아이돌그릅 몇팀등등
야외에 설치한 무대에서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가을 낭만적인 음악회였다.
만오천석의 의자에 앉은 사람들과 주위에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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