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노란 무채꽃으로 뒤덮던 반포서래섬에 메밀꽃이 활짝 피여있다.
지금 한창 절정인 메밀꽃 밭에 들어 오니 마치 하얗게 팝콘을 튀겨 놓은 것처럼 메밀꽃이 빼곡하게 피였다.
마치 팝콘을 튀겨 놓은 듯.....고소한 팝콘이 생각난다. .
9월초에 있었던 강원도 평창 봉평을 올해도 못가봤는데 이곳에서 못가본 봉평의 메밀꽃 향기가 나는 듯하다.
메밀꽃이 활짝 핀 서래섬 높은 하늘에 뜬 조각구름과 같이 가을의 정취가 물씬이 난다.
벼이삭을 튀긴 것 같은 메밀꽃이 핀 꽃길을 따라 걸었다. 올해도 못사본 봉평에 온 듯했다.
얼마전에 슈퍼에서 시중 가격에 비해 괭장히 저렴하게 팔고 있던 국산메밀가루를 두봉지 사다 놨었다.
김치와 두부에 양념을 해서 메밀전병에 싸서 돌돌 말아 먹는 전병을 얼마전부터 맛을 들여서 만들어야지
하면서 아직 한번도 안해 봤다. 건강식이라 좋다는 메밀전병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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