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에는 불앞에 서 있기만 해도 숨이 막힐 것 같지만 매일 먹는 밥상에
꼭 필요한 것이 밑반찬들인데 며칠 전에 이 날은 비름나물과 고사리 꽈리고추 건새우볶음등을
만들었다. 컴에 들어 있는 사진들 모두 올리기로..
비름나물은 깨뜻히 다듬고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그리고 물을 꼭짜고 고추장 깨 참기름 후추 다진마늘과 파등 갖은 양념과 오디효소
한국자를 넣어서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낸다.
아주 오랜만에 미역줄기볶음을 했다.
미역줄기는 짠맛의 염분이 다 빠질 때까지 물에 담가 놓는다.(대강10~20분)
물은 중간에 두세번 갈아 주고 줄기를 먹어 보고 심심하면 물을 휑궈내고 꼭 짠다.'
달궈진 팬에 다진마늘과 포도씨유를 한스픈 넣고 볶는다.미역줄기도 길면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 후 센불에 후다닦 볶아준다.' 볶은깨와 후추를 치면 간이 알맞는 맛있는 반찬이 된다.
슈퍼에서 고사리를 보고 갑자기 간장양념에 볶은 고사리나물이 생각났다
고사리는 깨끗히 씻어 냄비에 담는다. 그리고 다진마늘과 포도씨유한스픈정도에 간장 두스픈
정도 깨 파 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불을 켜고 냄비에 반컵정도 물을 넣고 볶듯이 국물
이 자작자작 해지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는다. 가위로 잘랐어야 했는데.....깜박했다.
이 꽈리고추건새우볶음은 철이 없는 사철반찬이다.
여기에 호두를 조금 넣어서 다진마늘을 기름에 볶다가 모든재료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꽈리고추가 한숨 죽으면 진간장을 두어스픈 넣고 설탕도 한스픈 넣어 섞어 준다.
그리고 물엿을 두어스픈 넣고 참기름을 한스픈 넣어 준다.
멸치에 호두 아몬드와 말린 크린베리를 듬뿍 넣어 견과류볶음도 만들었다.
먼저 통마늘은 두쪽으로 썰고 기름에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그리고 모든 재료를
넣고 볶다가 이 또한 간장 조금과 설탕등 마지막에 물엿을 넣고 마무리한다.
무더위에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우소고기 새송이볶음이다.
한우불고기용을 새송이버섯과 통마늘 피망이나 양파를 썰어 뜨거운 팬에서 휘리릭 센불에
볶는다, 후추를 치고 소금도 살짝 뿌리고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된다.
바쁠 때 이렇게 하면 빨리 먹을 수 있는 맛있는 한우새송이볶음이다.
삼일정도 블로그와 놀면서 있었더니 이제 감기도 나았네요. 내일부터는 움직여야해서
한가해질 때까지 댓글창은 다시 닫아 놓아야겠어요.
이웃님들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마시구요.~
행복한 9월 맞이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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