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하면 아주 옛날에 창경원이라 불리며 동물원이 함깨 있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 옛날 70년대 말까지는 봄에 벚꽃놀이로 인파가 몰리던 곳이고...
특히 밤에 하는 밤 벚꽃놀이는 서울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다녀 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그때 이 앞은
교통이 마비되다 싶이 했었던 걸로 기억 난다.
지난 날에는 내가 살던 집이 수유리 쪽이여서 버스를 타면 이 창경궁 앞을 지나 돈암동 그리고 미아리 고개를
넘어서 늘 다니면서 보는 했었지만 언제 여기에 왔었나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그 옛날에는 놀러 나온 사람들로 넘쳐나고 아이들은 모두 깁밥 싸서 창경원으로 소풍가기를 원했던 곳이
지금에 이 창경궁이다.
이번 포스팅은 사진으로 풍경을 보고 산책하는 것으로 .......
나중에 한가해 지면 자료을 찾아서 수정하고 내용을 보완 할 생각이다.
자세한 역사 이야기등은 많은 블로거들이 이 창경궁을 올려 왔고 너무 바쁘다 보니...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 궁궐 지금 5월에 풍경들을 가볍게 보고 산책하는 것으로 한다.
대부분에 곳도 이곳과 같겠지만 65세 미만 어른은 입장료 1000원이고
노인들은 경로우대로 무료입장이 된다.
입구에 안내원은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라고 했는데......천천히 산책을 하면 두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창경궁에 오랜 세월 동안 이 궁에서 희노애락을 함깨 하였을 듯한 고목나무.....
이곳에 들어 와서 보니 사람들이 없는 곳만 풍경 사진을 찍어서 였지 .....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창경궁으로 산책을 나오고 ....도시락을 싸고 가족나들이을 한 사람들도 눈에 띄였다.
한 정거장만 가면 종로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고목들과 숲에 쌓여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곳이
여기가 아니고 또 있을까.
고목나무 그늘에 앉아 있으면시원한 바람에 저절로 마음도 쉬게 되는 곳이다.
여기가 이랬었구나........새삼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고궁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 것 같다.
시간 내서 좋은 사람들과 한가롭게 고궁나들이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
한참 예쁜 계절....토끼풀과 잔디는 파랗게 물이 올랐다.
여기와서 생각지도 않게 뜻 밖에 연못 풍경을 보게 된 곳이다.
너무 오래 되서 고궁에 연못은 경복궁만 기억 하고 있었다.
정말 큰 느티나무이다.
기록이 되 있지 않은 ....몇백년이 됐을까......
서울대학 병원 후문이 바로 옆에 있어서 병원건물이 한눈에 보인다.
봄이면 이 동네 교통을 마비시키면서 시골사람들까지 여기 구경오기를 소원했던 곳....
시골사람 서울구경 오면 고향으로 내려 가기전에 꼭 한번은 보고 가야 시골가서 자랑한다던
정말로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이야기이다.
지금은 이곳에 오면 볼 수 있었던 창경원 호랑이도 사자도 코끼리도 없다.
80년대에 과천 어린이대공원으로 옮겨 갔단다.
그리고 봄이면 누구나 한번은 창경원으로 밤 벚꽃놀이 오기를 소원하던 곳.....
여의도 윤중로로 다 옮겨 심어서 지금 이곳엔 봄이 와도 벚꽃은 피지 않는다.
밖에서 보는 고궁은 세월과 더불어 낡고 초라해 지는 것 같다.
하지만 들어와 보면 밖에서 보는 것 보다 더 훨 아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가끔은 편안한 차림에 운동화 신고 와 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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