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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고 있는걸까

풍경

by choi123 2020. 2. 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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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력 설에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보름 날도 다 지났고 아직 2월 중순 겨울이 다갔다고 할 수 없는 끝자락

    한달 일찍 불어 온 살가운 봄 기운에 중무장도 해지됐고 유독 춥지않게 따뜻하게 보내게 해준 겨울에게도

    감사하다

    하지만 봄이 오는데도 아직 팔리지 못해 매장에 쌓여 재고로 반값의 세일딱지를 붙고 상점마다 넘쳐있

    고 쇼윈도에 걸려 있던 겨울 상품들을 보는 것은 마음이 아프다.

    계절마다 특히 겨울은 평균기온을 미리 예측할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들에게는 계획이 다 있는 것이니.. 

    물론 영원한 것은 없고 모든 것은 변해가지만 사계절에 익숙한 우리의 겨울은 겨울다워야 했다

    어느 날 tv화면에 얼음의 땅 북극에 거구의 큰 북극곰이 먹이감을 구하지 못해 몰라보게 마른 거구의 몸

    으로 조각난 얼음위를 쓸어질 듯이 휘청거리며 힘들게 걷던 모습과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린 빙하물이

    골이 패인 곳으로 강물처럼 흘러내 리던 장면이 방영됐다.해빙하는 속도가 정말 빨라졌다는 멘트에 철

    했지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지난 겨울에는 호주에 자연의 산림들이 오랜 가뭄에 비가 오지 않아 산불로 타버린 초목들이 불씨가 되어

    번지면서 산불이 났었고 많은 수목들이 파괴됐고 지진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기후이변에 장면들이 뉴스에

     떴다. 우리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지구의 미래는 과연 어느 방향으로 전개되려는지.                

 

    요즘처럼 올림픽 기간이 아닌데도 눈을 뜨면 tv를 틀고 온 정신을 다 그 화면속으로 빨려 들어 가듯이 홀릭

    했던 적이 있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 때문에 블로그에 들어와 이야기를 하려는데 서론이 길어 다른 방향으

    길을 잃을 뻔했다.  

   

    인제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야생의 동물을 날것으로 식재료로 파는 화

    난 재래시장의 박쥐에 기생하는 몇종의 바이러스에서 중국인들이 보양식으로 즐긴다는 천산갑으로 이동 숙

    주를 하던 중 인간의 코와 눈 입을 통해 시작되었다는 바이러스와 목숨을 건 사투의 나날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살얼음이 덮힌 수심이 깊은 호수를 보호장비도 없이 무단횡단을 하는듯 공포스럽고 무서운 바이러스

    와의 전쟁을 겪고 있다 


    사실 우리보다는 중국의 도시 바이러스가 시작된 우한은 도시를 20일 전에 완전 봉쇄했지만 의료수준이 미약

    하고 의료품과 병원 침대가 부족해서 희생자가 수만명이 넘었다는 비공식 집계 소식도 들려오고 우한에 사는

    우리 국민들을 벌써 3회에 걸쳐 항공편으로 싣고 와서 격리 치료 중에있다.확진환자 중 10명이 퇴원을 해서

     집으로 돌아갔다니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에 놀라웠고 수고하신 의사선생님과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진국이란 생명이 존엄성이 우선 세계 탑수준의 의술이 증명을 했으니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예민해 있던  

     지인들도 인제 좀 안심이 된다고 고무적인 반응이었다.       

  

    때도 아니게 구정 무렵 쯤에 일이 있어 밤늦게까지 참바람을 맞고 다니다 독감에 걸린 난 내과의 처방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으며 거의 자가 격리 수준에 가깝게 열흘이 지나도록 외출을 자제했었다.   

    물론 계획은 없었지만 중국으로 여행을 가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하롱베이 다낭을 가기로는 했

    지만 일이 생겨서 틀어졌었다. 그 본인은 엄청 생색을 내고 있고..

    올겨울은 긴 롱페딩코트를 몇번이나 입었나 모를 정로로 따뜻했지만 봄으로 가는 환절기를 지나면서 독

    은 은밀히 파고들면서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못지않게 유행이었다.겨울이면 조심해야 할 독감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초기 증상과 비슷한데(근육통,몸살,기침등) 발열만 없을 뿐이어서 기침만 해도 긴장을.

     

    공포의 폐렴바이러스는 5년전에 유행했던 사스와 메르스등 유행성 전염병들처럼 고온에서는 생명력이 약해

    진다고 봄 4월 즈음엔 사그러들 것 같다는 오늘 중국의 의학자가 발표를 했지만 치료제 백신 개발 중인 바

    러스에 대한 추측성 긍정적인 발언들은 희망적이긴하다.

    순식간에 퍼지는  전파력이 강하고 치사률이 높은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분위기는 아직도 길고 겪으며 기다

    려야 하지만 계절처럼 자연도 사람도 망각의 능력도 탁월하고 치유능력은 놀라워.

    모든 지나는 것이지만 이 시기가 몇배 빠르게 가서 그땐 그랬었지 얼른 그랬으면 좋겠다 


    우한의 소식을 통제를 하고 있다니 공식적인 통계에만 촉각을 세우고 아니라는데 하면서 반신반의 그 보다

    공포와 우려의 분위기로 몰아 놓은 건 일본 요코하마에 3천명이 넘는 관광객을 싣고 여행 중에 항구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이야기이다. 실제 상황이 시시각가 들어와 현재까지 500명이 넘는 감염환자가 발생했는데도

    자국민들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에 차단만을 신경을 쓸 뿐,열흘이 넘게 크루즈 선에 하선을 허락지 않고 있

    다 사람들은 이 상황을 보면서 끔찍하게도 세월호를 보는 것 같다고,한국의 수준과도 대비되고 이제 일본은

    의료후진국이라는 반응들이다.

    정점이 언제 쯤일지 모든 판단들이 이른 시점이고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명하게 대처를

    하시고 개인병원들은 물론 보이지 않은 곳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의료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일본 크루즈 선 이야기지만 세계 각국에서 온 이번 크루즈 선에 탑승한 여행객들에게 대해 자국민에 대한 염

    려외에는 근본적인 생명의 존귀함과 인권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심각하게 이기적인 대처를 감행하는 정치

    인및 정부관계자들은 정치가로서 인간으로서 실격 자격미달이다. 

    막힌 선실안에서 창문을 통해 희망을 가져볼 뿐 공포의 감옥이 되어 있을텐데 화면에 나오는 크루즈 선은

    평화롭게 보이지만 세상에나 어떻게 저런 결단으로 사람들을 방치 할 수가 있는지.잔인하다.

    누군가의 부모님이며 형제이고 친구인 것을 자기들의 부모 형제였데도 이랬을까...인류애가 없고 사랑하지

    않는 편협한 이기심 섬나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 수많은 눈들이 지켜보고 있다.

    개인 뿐만이 아니라 국가도 이렇게 이기적이면 미래는 없다는 글을 어딘가에서 봤는데, 꿈의 크루즈 여행은

    공포의 크루즈 여행이됐다.


    드뎌 자국민을 구출작전에 미국이 움직였고 어제 300여명을 태우고 크루즈 선을 탈출 성공했다.

    여행으로 이 크루즈에 탑승했다가 선실에 갇혀 있다는 한국 몇분의 교포분들은 영사관에서 급히 김치와 라

    면등 한식을 준비 선내로 반입을 시켜드렸더나 감사하게 먹고 있으며 한국에서 우한교민들을 국내로 데려

    다 치료해서 보내줬다는 뉴스를 봤고 한국으로의 입국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데리러 대통령 전용기가 오늘

    오후에 하네다에 도착해서 내일 출발할 예정이라고한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크루즈 선의 탑승객들 모두가

    건강히 집으로 돌아가길 기도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정점을 지나 잠잠해질 것 같았는데 다시 역학적으로 추적 불가능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들이 발표

    가 있고 요즘 안심을 하고 마스크도 엄청 비싸졌고 안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국민들이 스스로 자

    신을 보호하는 의미에서 헝겊 면마스크라도 쓰시는 것을 권하고 싶다.

    불경에 나오는 내용 중에 새벽의 찬 이슬을 먹은 젖소에게는 맑은 우유를 얻어 내지만 이 이슬을 마신 독사

    는 독을 만들어 낸다는 말이 있는데 인류에 정의롭고 민족성이 훌륭한 민족에게 미래에 큰 영광이있기를 ..


    중국에 흡수된 홍콩과 마카오의 자본에 힘이 막강해진 차이나 머니를 무기로 공산주의 국가의 전략으로 약

    한 나라들을 포섭 지배하려는 유럽의 몇개국들과 아프리카 동남아 등지의 나라들의 미래 지구촌 나라들에 

    대한 영향력에 사실 은근히 신경이 쓰였었는데,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이 차나 머니가 아닌 폐렴 바이러

    스라니 아니러니하다.

    막강한 부를 이룬 중국의 먹거리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흡입력 생명에 자체에 대해서는 원시적인 수준에

    머문 자제력이 없는 욕망에 끝은 어디인지.. 그들의 식생활 수준과 비위생적인 환경을 보면 언제든지 발생

    할 일이었다는 새로운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전염병 바이러스로 무장 우리를 다시 위협

    할 수도 있다는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도 된다.






    경자년 새해 인사도 없이 글재주도 없는 글 블로그에 수다를 늘어 놓는 것이 거의 6개월 된 것 같습니다

    소식을 못 올리게 된 것은 장시간 컴을 대할 수 없이 건강하지 못해서인데,지금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거의 올해로 10년이 되가는 다음 블로그는 어둠이 깨어 나는 맑고 고요한 아침 햇살처럼 항상 설레였고 블

    친님들 덕분에 늦은 나이에 상상력을 키우면서 부족했던 많은 부분들을 채웠고 배웠으며 상상 그 이상의 멋

    지고 미래 지향적인 긍정적인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도움이 많이 됐던 공간이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뭘 생각하든 긍정적이고 언제나 늘 큰 즐거움이 있구요.


    짧지 않았던, 그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정이 들었 던 곳 이웃 사이트에 공간은 있지만 이사를 갈 생각은

     고 먼 길 여행에서 돌아와 지쳐있어도 고향을 찾는 듯하고,최근에는 가끔 눈요기도 하고 즐감했던 블친분  

     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비공개 또는 이사를 가셔서 즐거움이 덜한 것도 사실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늘 언제

    나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는 늘 있고 어수선한 시기에도 삶은 재미있게 이여가야하니 다들 그러시겠지만

    이 복잡한 시기에 대지에 찾아 온 봄 기운에 설레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불경에는 문수보살님이 지혜의

    덕을 주시는 것으로 상징하는데 모든 순간들에 감사한 마음 잃지않고 지혜롭게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잡념들을 두서없이 수다로 늘어놓았습니다. 동시대에 현생을 살아가시는 분들께 그 어떤 순간이와도 더불

    어 사는 세상 나눔과 배려 축복의 삶이기를...

    새해에도 변함없이 가화만사성,항상 건강하시고 가정과 사회에서 늘 웃음꽃이 피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며칠전에 올리려 했던 글이여서 내용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보시는 분들께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최근 몇칠 전에 태평양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오스카 4개 부분의 수상을 휩쓸었다는 la에서의 기쁜 소식들이

    있어서 한국사람으로서 한류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이 들고 수고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뿌리 깊은 전통과 문화에 바탕을 둔 예술적인 부분들이 세계에 알려져서 현세는 물론 후손들에게

    도 밝고 자랑스러운 조국의 미래에서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요즘 상황들이 어렵고 우울했었는데, 잊을 수 없는 넘 멋진 영광의 순간들을 감동으로 국민들께 선물을 해

    주신 듯,열연을 해주셨던 아름답고 멋진 배우 분들과 멋진 사람 봉준호 감독님께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tv앞에서 화면을 지켜보며 "PARASITE"발표하는 순간 저절로 소리를 질렀을 정도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기뻤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핫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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