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에서 늘어난 짐으로 모두들 캐리어 가방을 다시 정리를 했었다.
그리고 티켓을 패스포트에 끼워 넣고 서둘러 짐을 부치고 들어온 시드니의 공항은 한가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츄리를 한여름이 시작된 시드니의 공항의 로비에서 보면서 이색적인 풍경에
멀리 와있다는 생각이 이때 처음 들었던 것 같다.
위의 사진은 오후7시 출발 크러스트처치행 항공사의 로비, 시간이 다 되가는데도 얼마나 여유롭게
준비를 안하던지.. 출발 시간이 훨 지나고 나서야 엄청난 크기의 배낭을 짊어지고 이 항공사의 카운
터 테이블을 들여다 보고 가는 20대의 젊은 여성에게 왜 출발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준비가 없
는지 물었다, 내게 시계를 보여주면서 한시간 반이 늦게 연착이 됐다는 소식을 알려줬다..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기사람들의 표정은 괭장히 여유로웠다. 흔히 겪는 익숙한 일이라는 표정들이었다.
항공기 연착은 흔히 동남아 여행에서 겪는 일이였건만,지구 반대편의 나라 호주 여기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드니에서 와이파이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한국에서 출발전에 개별로 준비를 해 오면 가장 편하다 그래도 선진국인데 기대했던 것만큼도
아닌 상황이 좋치않았다.
이날 시드니 공항에서 3시간 정도를 기다리면서 충전을 했고 페이스북과 카톡을 열어 가족은 물론
소식을 기다리던 지인들한테도 연락을 했다.
이때는 이틀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였지만 여행을 떠나보낸 가족들은 어디 쯤인지 여행은 잘 하
고 있는 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생전처음 온 호주 시드니 여행이 이렇게 싱겁게 막을 내릴 줄이야...
출발전에 환전을 해간 간 호주달러는 쓸 기회가 없었고 넉넉했다.
넓은 시드니 공항의 면세점을 돌면서 피곤해 하는 일행들에게 여러 종류의 초코릿과 비스켓등
피로회복에 좋은 당분에 군것질거리들을 담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크러스트처치로 데려다 줄 비행기에 오르고 이륙을 기다리는 창문에
빗물이 주루룩 흘렀다. 여기로 오기전에는 잠시 소강 상태였던 하늘에 비는 또 다시 오
는 듯했다.
1시간30분 정도 걸리지 않았나 싶은데, 어찌됐건 시드니에서 하루를 더 머물면서 야경투어를
할 계획은 무효가 됐고 그 밤 늦게 뉴질랜드 남섬의 큰 도시 크러스트처치로 오게 됐다.
거의 11시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하지는 않지만...여기에 도착은 늦은 밤시간이었다/
이 늦은 밤에 도착한 공항의 검색대는 시드니에서 겪은 것 만큼이나 엄격하고 까다로웠다
홍삼 엑기스가 사진에 찍혀서 가방을 다 열어 보라고 꺼내서 검사를 했고 먹는 음식의 반입
또한 녹녹하지 않고 정확하게 기입을 해야 했다.
호주의 검색대를 통과할 때보다도 훨 엄격한 심사였다. 호주에서 산 손주에게 줄 장난감 조차도
압수를 하려 했다. 깊은 밤에 극도의 피로에 신경이 날카로워졌지만, 이 밤에 뉴질랜드 남섬의
크러스트처치의 공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미모의 이쁜 천사 해설사분의 이쁜 목속리에
마음들이 다 녹았다.
버스에 올라 단 몇시간이라도 눈을 붙치고 만나자는 해설사분이 안내한 호텔에 도착을했다
거의 자정이 넘어서 깊은 밤이었고 곧 새벽이 었다.
여기는 날씨는 생각보다 꽤 추웠다. 이쁜 해설사는 전기장판이 침대속에 들어 있다며 따뜻하게
온기를 넣어 보라고 잠깐이라도 잠을 청해보라고 했다.
아래의 사진은 크러스트처치에서 밤에 머물렀던 호텔의 풍경이다.
뉴질랜드 남섬에서의 시간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 많았었는데
아름다운 남섬의 이야기는 며칠 후에 떠나는 북유럽의 맞은 편에 있는 발트해의 몇나라와 러시아
를 여행하고 돌아 온 후에 하게 될 것 같습니다.요즘엔 건강은 사실 여행을 하기엔 좋은 편이 아니
여서 포기를 하려 했는데 일주일 앞이어서 너무 많은 위약금이 내야하는 일이
힘들더라도 다녀오는 것이 좋겠다는 주변의 권유로 잠시 다녀온 후에 7월 중순이 지나서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여전히 예전같은 소통은 어렵지만 늘 찾아 주시는 블친님들께는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막 시작된 여름 항상 건강하시고 장마철에도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
올 여름에도 기쁜 소식들만 가득히 쌓여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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