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영실 중턱에 한국불교의 근원지 보궁 존자암

제주도

by choi123 2019. 5. 11. 18:08

제주 사찰 존자암지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 한라산 영실 해발 1200m 산중턱의 불래오름에 자리잡은 조계종 산하의 사찰

로 존자암지는 "동국여지승람"과 "탐라지" (이원진.1653년)등에 기록 된 사찰이다.

특히 <대장경>과 <고려대장경> 법주기에는" 석가모니제자 열여섯 존자중 여섯번째인 "발타라라존자"

가 탐몰라주에서 불도를 전파한 것으로 기록이 전해져있다.

1993~4년도 까지 발굴조사를 해서 건물지, 부도,기와편,분청사기편,백자편등의 많은 유물이 출토되어

2004년 까지 존자암지 복원이 추진되었다.

< 올해 봄 3월초순 방문 당시의 존자암지에 있는 해설을 옮겨 놓았습니다>

한라산(높이1,950m) 국립공원의 탐방코스는 유로코스가 아닌 탐방코스는 다섯곳이 있으며 관음사,어리 목,영실,성판악 코스,어리목의 여승생악 코스등이 있으며 자연휴식년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라산 영실 존자암은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이다.

한라산 영실 보궁

부도 탑

제주도 유형문화재 17호

한중일 불교 최초 전례지로서 2550년전 인도에서 탐라국 제6존자 발타리존자가 부처님 몸사리를

모셔와서 봉안해 놓은 세존사리탑으로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시작 된 곳으로 성스러움이 깃든

중요한 곳이다.

적멸보궁이란..인도에서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에 몸에서 나온 진신사리를 봉안해 놓은 곳을 의미

한다. 불교에서는 성스럽게 생각하며 의미깊은 장소로 귀중한 곳 중에 하나이다.

한국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보셔 놓은 보궁이 모두 5곳이 있다/

설악산 대청봉 바로 아래의 봉정암의 <적멸보궁> 통도사의 <금강계단> 강원도 정선의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의 <법흥사> 오대산 중대 <상원사>에 있다.

종무소

한라산 영실의 존자암으로 가는 길 입구

봄이라해도 아직 여기는 봄이 멀었나보다, 3월 초였으니 나무들은 겨울잠을 자고 있고 높은 지대여서

더 추운 듯 계곡물은 얼어있다. 나무에 새순이 싹을 틔우는 4월이 되면 마른 나무는 물이 오르고 가지는

푸른잎에 가려 숲을 이룰 듯, 노루가 뛰어 노는 꽃들이 피고 이곳으로 노루가 뛰어 들어 오는 풍요로운

계절에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기억에 남았다.

제주 자연사박물관 산책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