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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브란덴브루크 문 주변 관광 마차를 타고

Germany

by choi123 2018. 10. 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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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란덴 부르크 문 부근에서 시간이 넉넉해서 우리는 마차를 타고 주변을 관광하기로 했다.

                곳곳에 말마차들이 관광객을 태우려 기다리고 있었다. 1인의 마차비는 확실히 얼마였는지

                우리팀의 총무가 계산을 해서 기억나지 않는데 마부뒤에 있는 뒷자석은 마주보는 의자가 있

                는 좌석이었고 세사람이 탔다.

                구리빛의 잘 생긴 말은 아스팔트위와 돌바닥위를 따박따박 정확하게 소리를 내며 큰길로 구석

                구석을 안내 했다.

                다소 흔들거리는 느낌에 리듬을 탄듯 들려오는 경쾌한 말발굽소리는 은근히 그런데로 좋았다.

                마부는 옆자리에 유독 털이 짧고 빛이나는 개한마리를 태웠고 우리가 독일어를 알아 듣지 못한

                다는 걸 알았는지, 그져 아무말없이 자신이 다니던 익숙한 길을 돌았다.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이 고풍스러운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 깊고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렸을까.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베를린에서 지금은 15년 임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가서 필하모니를

                   지휘하는 당시 사이먼 레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니 음악회를 보러가자는 이야기가

                   있어서 얼마나 기대를 하고 설레였었는지,막상 이곳에 와보니 가격이 괭장히 비쌀 뿐만 아

                   니라 여름 시즌에 맞는 음악회가 없다는 소식에 클래식의 본토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였지만 단념을 했다.

                   최근들어서는 유명한 지휘자와 연주가 그리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한국의 관객을 중요하

                   게 생각하면서 자주 찾고있다. 사이먼 레틀이 이끄는 런던필하모니의 연주 역시 티켓의 가격

                   이 높은 편이지만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랜 기다림 없이 있을 것으로 좋은 소식이

                   들린다.















                                     베를린과 역사를 함깨 한 베를린 힐튼호텔 앞을 지나고


























                                                         Haus dm  Checkpoint

                                             ( 1961.8~1990.6 장벽이 무너질 때까지)  

 

                  베를린이 동서로 나눠지고 동서독을 오가는 검문소의 역활을 미군이 맏고 있었다.

                  동독쪽은 러시아가 맏았던 걸로 이 체크포인트는 우리의 판문점 같은 역활을 한 곳이다

                  처음에는 동독에 사는 사람들과 서독에 사는 사람들이 방문증을 확인하면 상호 방문이 가능

                  했었는데, 동독에서 서독쪽으로 간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살기

                  좋고 자유로운 서독을 선호하고 동독을 빠져 나가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바뀌며 험악한 상황

                  으로 달라지게되었다. 동독에 사는 사람들의 이탈을 막기위해서 철조망이 생겼고 다시 높은

                  담장이 들어섰다. 자유는 존엄하게 지켜져야 할 인간의 권리이다.

                    














                             정말 길다. 결혼식을 위해 이렇게 긴 웨딩카는 영화에서나 처음 봤다.

                             파뿌리 될때까지 변치않고 오래오래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우리일행을 마차에 태워 관광을 시켜주셨던 마부아저씨..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기억 나시진 않겠지만 감사했습니다.



























                   두시간 정도 된 듯 알차게 주변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둘러볼 수 있어서 유익한 관광이 됐다.

                   다른 여행지에서도 짜투리 시간이 남을 땐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장소

                   는 베를린의 장벽이 있던 곳으로 무너진 현장을 가까웠지만 버스로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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