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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Berlin 평화의 상징 Brandenburg Gate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Germany

by choi123 2018. 10.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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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ndenbung Gate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 부르크 문은 그리스의 신전 아크로폴리스를 보고 설계를 해서 만든

              고전적인 형태의 거대한 상징물로 로이센 왕국의 프리드리히 벨헬름2세에 의해 1788~91

              년에 걸쳐서 완공되었다. 문위에는 4마리의 마전차가 이끄는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의 조각

              이있다. 그때부터 전쟁에서 승리를 하면 반드시 이 문을 통과하는 것이 정례화됐다. 그동안

              독일방문은 세번째였지만 베를린은 처음이었다.

              늘 책이나 사진과 그림에서만 봤던 그 느낌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실물은 역시 압도적인 웅장

              함이었고 벌써 건축된지 200백년이 넘어 세월의 깊이가 더해져 고풍스런 느낌이있다.

              군사 독재시절의 역사적인 아픔이 남았고 문의 기둥 벽에 당시의 기록들이 새겨져있다.


              이 개선문을 통해 수많은 군인과 병사 사람들이 역사속의 인물로 기록되어있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과거의 역사에 남은 사진을 보면 엄청 강한 독일의 군대들이 이 앞에서 집결해 있었

              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된 하나의 독일이 다시 유럽의 강대국으로 일어서기까지 많은

              인내의 시간들이 있었다. 오래전의 기록에 해설을 들으면서 분단의 나라 우리도 그 길을 큰 희

              생없이 가야한다고 생각되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우리와 유사한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 독일의

              분단은 과거 역사책속에서 찾게 되지만 우리는 남과북으로 군사분계선이 있고 현재 진행중이다.

              이 이야기는 베를린 장벽을 다녀온 후 사진이 많이있는데 포스팅때 하기로한다.





              아주 오래 전 20대 후반에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에 올라간 적이(언덕에 있기에)있는데 개인

              적인 느낌은 그 시절엔 그리스의 경제사정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였다. 사실은 지금이 그때보

              다 더 어려워진 것 같기도 한데 문제는 정부 고위층들의 부페때문인 것으로 알고있다

              문화재 복원사업의 중요성을 몰랐을 수도 있고 신전에 제대로 복구를 서두르지 않을 때였다.

              신전의 형태를 유지하는 기둥 몇개가 겨우 서있고 그 주변에 부러지고 깨진 대리석 기둥들이 널

              부러져 있던 기억이있다.

              요즘 tv를 통해 본 지금의 신전은 완벽한 모습을 재현했는데 아직 완성된 신전의 모습을 보러가

              진 못했는데, 내 기억속에 있는 신전보다 여기가 훨 멋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장황하게 늘

              어놓았다

              여기는 이 주변의 젊은 에너지와 밝은 기운 때문인지 강하지 않은 따뜻한 느낌도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가 이끄는 독일전투부대는 유럽연합군에 의해 패망을 하고 그후

              베를린은 동서 나눠져 1961~89년 (28년간)장벽이 무너질때까지 동베를린은 소련이 통치하에

              서베를린은 미국등이 통치를 하면서 우리나라처럼 하나의 민족은 두개로 나눠져 분단의 고통을

              안게되었다. 과거에는 이념을 핑개로 주변 국가의 이익을 위해 희생된 슬픈 역사의 현장이었지만

              베를린 장벽이 붕괴가 되고 독일이 통합이 된 후에 여기는 평화의 상징이되었다.  

                  




             이때 베를린에 도착한 시기는 7월 중순이 되가고 있었고 계절은 여름이었다.

             끈적거림이 없는 적당히 건조된 투명한 날씨는 하늘을 도화지처럼 높고 파랗고 구름은 또 얼마나

             하얗고 이뻤는지,, 

             여기를 여행하는 동안은 소나기한번 안왔는데도 청정하고 맑은 공기는 얼마나 기기막히게 좋았

             는지,,

             독일을 열흘 넘게 머물며 여행을 하는 동안 엄청 맘에 든 것은 기후였다.

             여기도 물론 여름은 빨리가고 겨울은  길고 해는 일찍져서 아쉬움은 있지만 뭘하나 서울로 가져갈

             수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우리가 사는 곳에서는 필수품이 된 역시 공기청

             정기가 필요치않을 여기의 자연 공기청정기 날씨였다.

             진심으로 반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때는 이렇게 좋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너무 우월해보였고

             정말 부러웠다.

        




                 여기는 젊은 층들이 유독 눈에 띄었는데 계속 사람들은 넘처나면서 물처럼 바람처럼 빠져나가고

                 개선문은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으로 막 찍어도 워낙 건축에 독특한 멋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

                 유행하는 인생샷이나 작품으로 남을 듯한 풍경이었다.






                  파란 조끼에 짚모자를 쓰신 이분은 손님들과 흥정하시는 모습이었다가 다시 한참만에 이 자리

                  로 돌아오시고 하는 모습..나중에 우리도 이렇게 시간을 보내지 말고 마차를 타고 브란덴 부르

                  크 문의 주변을 관광하기로 했다.그 시간은 1시간 정도였나 그 이상이였는지 기억이 애매한데

                  짧은 코스였는데도 문화예술의 공연이 많고 집약된 베를린 나중에 생각해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다






             여기는 브란덴 부르크문이 잘 보이는 Berlin Starbucks 매장 옆 모퉁이 오픈벤치,여기서 커피

             주문을 하고 옆 카페에서는 각종 맛있는 빵을 사고 잠시 모여서 휴식을 겸한 번개 수다타임을

             가졌고 일행들과 이 부근에서 어슬렁거리며 골목을 들여다 보기도 하고 비교적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베를린에 도착후 바로 한식당"아리랑"으로 가서 불고기와 육계장으로 점심을 했었다.

             이날은 굳이 말을 하자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 한국의 문대통령과 같은 날 하늘 아래였다.

             현지 교포분은 태극기를 들고 어딘가로 빠르게 가는 모습도 보였고, 민족의 자긍심이 생기

             고 기댈 언덕이 생기니 잠시 낯선 곳에서 온 이방인이라는 생각은 느낌뿐 괭장히 든든했다.             












































약간에 주전부리가 필요해 들어간 스타벅스 옆에 빵집...벽보에 해설을 보면 이집은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카페인 듯했다. 여럿이 먹을 간식으로 유리케이스에 들어있는 맛있게 

              보이는 빵과 파이류들..여기서 넉넉히 주문한 빵과 파이로 맛있는 수다와 휴식을 보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우리나라의 브랜드도 아닌데 소비자가 느끼는 브렌드 이미지란게 이런 것    

   베를린은 처음인데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 선 순간 친구처럼 되게 마음이 놓였고 편했다.                                                                                                                                                                                                                                                                                   












여행중에는 시시때때로 당분은 활력소가 되고 커피와 함깨 맛있는 파이류들이 눈길을 끌었다.

             브란덴부르크 문 부근에서는 확신은 다를 수 있지만 이 파이집이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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