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Sibelius 장 시벨리우스(1865.12.8-1957.9.20)
핀란드 출신의 작곡가이며 바이올린 연주가
헬싱키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 공원은 1965년에 핀란드의 세계적인 음악 작곡가
이며 연주가인 시벨리우스 사후 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격동시기인 세계 제2차대전과 러시아의 침공으로 암흑의 시기를 보내면서 저항하는 국민
들을 위한 음악을 작곡하면서 널리 이름이 알려졌으며 교향곡을 많이 작곡했다.
시벨리우스는 91세의 어느 가을 날 그가 작곡한 수많은 아름다운 교향곡을 남기고 홀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떠난지 15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시벨리우스가 남기고 간 음악
들은 많은 해석을 통해 사랑을 받으며 콘서트가 열리고있다.
사회적으로 나라의 미래가 불투명했던 불안정했던 시기에 그의 마음을 대변한 클래식 교
향곡들은 깊은 감동을 준다.
스텐으로 만든 파이프오르간의 모형으로 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하는 암석으로 된 교회가 있는데,가장 아쉬움으로 남는 것이 이 암석교회를
가보지 못하고 온 것이다.
작년에 한국인으로 서울시향의 상임 작곡가 진은숙은 핀란드 비후리재단에서
운영하며 작곡가에서 주는 상으로 2017 시벨리우스 음악상 20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매체를 통해서 알려졌다.
스텐으로 만든 파이프오르간의 모형은 누구나 쉽게 접근해서 만져볼 수 있다.
여름이 시작된 7월이 바로 코앞이였던 헬싱키의 해는 따사로웠고 주변을 산책하기엔
딱 좋은 기온이었다. 공원의 바로 앞은 바닷가 휴양지 주변을 거닐다가 벤치에 앉아서
이탈리아가 고향이라며 홀로 여행중이라는 여행객과 짧게 인사도 나누며 휴식을 했다.
시벨리우스 기념공원 주변은 바닷가 요트들이 정박해있다.
눈앞에 펼쳐진 인적도 드문 이 처럼 평온한 풍경속을 눈빛으로 유영하면서 멈추며 안락한
시간을 보냈다.
여긴 분명히 사계절중에 여름이였고 물은 맑고 청결했다. 하지만 왠지 이 물속으로 뛰어
들어 수영을 하기엔 살이 시릴 것 같은 머뭇거리게 만드는 차가운 물의 느낌이었다.
심심하던 차에 머리 앞쪽의 깃털 한부분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쵸코릿 파우더색인 이 멋진
갈매기를 내가 앉았던 벤치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건강해보이는 붉은 부리와 늘씬한 다리 무엇보다 쵸코릿 갈색의 조합이 넘 멋지다.
더운 날씨는 아니였는데도 왠지 목도 마르고 갈증이 났다.
핀란드는 식수물은 수돗물을 먹어도 되는 청정지역이지만 공원 옆 나무 아래 즉석에서
즙은 내는 석류쥬스로 마른 칼칼해진 목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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