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와 쇼핑몰이 있는 크루즈 선 안, 여기는 하나의 작은 도시 배안에는 레스토랑, 쇼핑몰, 카지노,
나이트클럽의 쇼.오락실등등 피곤해서 다 가보진 못했지만 왠만한 놀거리는 다 들어와 있는 것 같
았다.
아주 오래전 그리스에서 어느 섬으로 들어가는 엄청 큰 유람선을 탄적도 있고. 일본에서도 경험
짧게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다닌 적이 있기는 하지만 촌스럽게도 난 발트해협을 건너 국경을 드나
드는 이렇게 큰 크루즈 배안에서의 숙박은 처음이었는데 편했다 나중에 더 나이들면 크루즈 여행
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했다
여기는 로비 왼편 벽에 붙은 사진들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혹시나 하면서 봤더니 내 사진도
2장이나 여기 붙어있어서 돈을 지불하고 찾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찾는다고 한장에 2만원
정도 였던 걸로 사진은 마음에 들었다.
이 사진은 헬싱키에서 노르웨이로 가기위해 다시 스톡홀롬으로 가는 중
다시 탔는데 요란스럽게 환영파티를 해주는 장면이다.
이 크루즈에서는 동양사람들은 중국팀이 한팀 그리고 우리 모두 현지인들인데 단체객은 없고
가족끼리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쇼핑센타, 여기는 모두 면세로 북유럽이라서 패팅베스트와 코트를 세일하고 있었는데.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상품으로 중국에서 만들어 온 것 종류는 한정되어 있었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2일동안 조석을 한 선상뷔페 ...
요리의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무엇보다도 와인과맥주등 각종알콜종류와 탄산음료수가
무한리필....수도꼭지로 된 통에서 비틀면 꽐꽐 쏟아지는 레드와인의 맛도 좋은데다 안주가 정말 환상이어서 모두들 정말 많이 마셨다.
모두들 좋아했던 곳이다.
크루즈 선상뷔페에서 현지인들 포함 가장 인기짱이었던 소고기 요리
줄을 서서 기다렸던 감칠 맛이 최고,,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2일 째되는 날은 1인당 수량을 제한
했을 정도였으니 얼마나 맛이 좋은 일품요리였는지, 푹 삶아서 익힌 소고기에 걸죽하고 고소한
크림소스를 살짝 얹어 먹는데 맛이 기가막혔다.
감칠 맛이 좋았던 가장 기억에 남은 요리였다.
하얀접시에 든 찐새우 껍질만 벗겨서 먹는 데도 정말 맛이 좋았다.
일품요리들 사진은 일부분만 종류는 정말 많았지만 대부분 눈으로 먹고 맛은 상상하고
당연히 다 맛을 볼 수는 없었다.
유럽에 오면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이 많은 종류의 치즈들을 모아놓은 코너인데..
특히 북유럽 여행은 요리의 퀄리티가 다르다고, 여행하는 내내 치즈와 요플렛을 많이 먹게되었다.
소요시간도 체크하지 않았나보다. 잊었나.기억나지 않는다.
어쨋든 이렇게 멋진 호화 유랍선을 타고서 생애처음 발트해에서 아침을 맞았다.
크루즈선은 우리가 정신없이 자는 동안 밤새 해협을 건너서 무사히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을 했다.
오후5시까지 다시 돌아와야하니까 크루즈 룸에 짐은 두고 중요한 물품만 챙겨서 배낭에 넣고 핀란드
관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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