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동화속에 나올 듯한 오비도스 마을은 정말 예쁜 곳이었다. 여기서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보다는 지금은
관광지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듯했다. 사진이 별로 없는 것 같았는데, 역시나 한번에 포스팅을
다 못하고 사진을 모아 올린다. 전체적인 마을 풍경사진이 없는 것은 렌즈로 갈아 끼울 시간이 없어서 인데
귀찮아서 였는지도 모른다. 사진을 보면 당겨서 찍은 사진이 훨 좋다는 생각에 그만....다음에 여행을 간다
면 그땐 꼭 렌즈를 갈아끼우는 시도를 해야 겠는데,,워낙 스케즐이 바쁘다 보니 마음뿐이지 싶다.
마을의 성벽
붉은 체리주는 여기서만 맛을 볼 수 있는 명품술이라고 했는데
혀끝에 와 닿는 단맛에 약간의 신맛이 믹스 된 쥬스같은 맛 초콜릿 잔에 마신후 안주는 역시 달콤한 초콜릿...
상점에 진열된 물건들은 주로 어느 집에서나 필요한 생활의 소품이나 천에 수를 놓은 가방등아 많이 나와있다,
마을의 거의 끝 안쪽에는 석조건축물로 아주 오래 된 성당이 있었다.
그리고 옆 돌문으로 들어가서 성곽을 올라가면 이 마을에서 가장 높을 오르게 되고 탁트인 끝없이 이여진 주변의
드넓은 들을 따라 경관을 한눈에 볼수 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주변에 널려 있는 것이 돌이였는데 그 엄청난 돌을 건축 자재로
사용을 해서 크고 작은 건축물에 광범위하게 쓰여있는 거였다.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돋보이는 오래된 마을은 이야기가 무궁무진한 동화속처럼 아름다워 오래 기억될 듯하다.
평지에서 올라온 이 마을은 온갖 기념품들이 전시된 다닥다닥 붙은 작은 상점들이 길 옆으로 즐비한 상가 한가운데
길로 쭉 걸어 들어오고 안쪽에 있는 성곽을 오르고 주변을 둘러 보고 나면 들어 온 길로 되돌아 나간다.
여왕의 길 상점가의 곳곳에는 산 능선 아래의 평지로 내려가는 길들이 있었고,우리가 걸어 간 여왕의 길로 지름길인 듯
간혹 위로 올라오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 관광객들이 넘쳐났다.
이 마을에는 상점은 많았지만 왜그런지 사람이 사는 마을 같지는 않았는데 호텔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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