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의 오비도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오비도스마을은 마을전체가 성곽에 둘러쌓여 있는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이다. 마을 주변은 넓은 들과 작은 산
이 있는 평야의 평화로운 풍경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곳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길이 돋보이는 이 작은 마을은
원래 옛날 포르투칼의 왕이 스페인 출신의 왕비를 맞으면서 이 마을 전체를 왕비에게 선물을 했다고한다.
통큰 왕의 선물이다.
오비도스 마을에 있는 성문
이 길 안 골목을 통해 들어가고 가운데에는 넓은 돌이 깔아 놓아 왕비가 방문할 때 걷는 길이있다.
6월에 포르투갈은 대서양의 뜨거운 햇살을 받아 검붉게 익은 과일 체리의 시즌이다. 가판대위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달고 세콤한 오랜지와 단맛은 덜하지만 알이 굵은 체리이다.
이 지역은 지대가 약간 높은 곳에 있는데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상케하는 하얀 페인트칠을 한 낮고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마을 하늘을 닮은 파란색의 벽은 기분을 상큼하게 해준다.
주변에서 바다가 보였다면 오래전에 여행했던 그리스의 예쁜 산토리 섬의 분위기가 있다.
동화속을 걷은 듯한 예쁜 마을을 마음에 담았다.
내 기억에 오래 남아 있는 것같은 정겨운 오비도스 마을이다.
성안으로 가는 길 양옆으로 기념상점들이 있고 작고 아기자기한 골목 길의 맨끝에는 성곽이 연결되어 있다.
오비도스마을의 안쪽에 있는 성곽에 오르면 주변은 나무가 울창한 숲 낮은 산과 들이 있고 시원스럽게 보인다
스페인의 영토보다는 훨신 나무들이 많고 숲이 우거진 것이 윤택한 환경인 듯했다.
포르투칼은 대서양을 길게 끼고 있어 수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오비도스마을의 명물인 체리주를 파는 상점, 사진에 있는 초코릿 작은 잔에 체리주를 담아 마시고나면
초코릿잔을 안주로 먹는다. 여기서 초코릿잔에 체리주를 한잔 마셨더니 달콤한 과일주에 맛이 상큼했다.
왕비가 걷던 예쁜 길목 오비도스 마을의 골목 길은 볼거리가 많고 관광객들이 넘처난다
성곽으로 둘러쌓인 이 마을의 주변은 산과 들에 나무도 많고 넓은 초원이 펼쳐져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여행지마다 이렇듯이 연세가 드신분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주변국 유럽에서 오신분들 도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새롭게 문화를 접하고 여생을 멋지게 보내시는
분들이다.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은퇴 후에는 연금으로 풍족한 노후의 생활을 보낸다고한다
이 사진속의 넙적한 돌을 깔아 놓은 가운데 길은 왕비만을 위해 만든 왕비가 걷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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