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히 향기로운 뜨락

늦 가을.....겨울에 문턱 신사동 가로수길엔 스산한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은 얼마 남지 않은 앙상한 나뭇잎 마져 떨구게 하며 거리를 휩쓸고 지나간다. 그럴 때 마다 바닥에 수북히 쌓인 한 무더기의 노란 은행잎들과 나뭇가지에 붙어 있던 은행잎은 허공을 날으면서 너울너울 춤..

서울 풍경이야기 2011. 11. 14. 10:30

배란다 창밖으로 내다 보니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바닥까지 온통 노란 빛으로 덮어 놓았다. 며칠 전까지 날씨는 얼마나 따뜻하고 포근했었는지 유독 가을이 길게 느껴지며 오래도록 눈이 아리게 고운단풍을 볼 수 있어서 참 고마웠었다. 기후 온난화 때문인지 겨울도 춥지 않고 ..

즐거움 일상에 이야기 2011. 11. 11. 16:31

제철 과일인 햇 사과와 감을 넣었고 냉장고에 들어 있던 야채도 곁들여 과일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해마다 여름 장마철과 태풍이 지나갈 때는 온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농사밭에는 피해 없이 무사하길 마음을 모았다. 뉴스 때면 나오는 피해 화면들을 보면서 올해도 과일을 먹을 ..

싱그러운 샐러드& 달콤한 간식 2011. 11. 7. 10:14

북촌의 가을풍경은 서울서 오래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많이 익숙하고 정겨운 곳이다. 지난 여름 난 불쑥 시간이 남으면 차를 몰고 북촌과 삼청동을 자주 드나 들었다. 삼청동을 넘어 삼청터널을 지나 성북동으로 들어 오는 드라이브길도 좋아 하는 곳이다. 특히 큰언니가 이 근방..

서울 풍경이야기 2011. 11. 2. 14:13

화려한 가을 시월은 갔고 11월이 왔다. 요즘 보고 싶다며 갑자기 연락 오기 시작한 사람들로 한가하지 않았는데...종로 우정빌딩에 있는 화 한의원도 가야했다. 한의원에 명의선생님은 나를 보며 그 동안 왜 안오셨어요. 많이 바쁘셨어요.한다. 원래 건강이 좋지 못한 나는 배짱이 ..

낭만여행 사찰 2011. 11. 2. 11:54

어제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져 추운 날씨이다. 뭐 이젠 10월 말이구 곧 11월이니 추워 질 때도 됐지...... 지난 주 여름을 독일에서 보내고 온 도곡동 지인이 전화가 왔다. 오늘 시간 어때요....나와 양재천 걷지 않을래요. 밥도 같이 먹고..... 저기 앞에 보이는 것은 높은 건물로 유명한..

서울 풍경이야기 2011. 10. 26. 12:05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 1962년 12월3일 지정 소재지...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정리 626-1 나이는 1100~1500여년으로 추정되며 높이142m 밑둥 둘레 14m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이다. - 다음 백과사전- 이 은행나무는 몇년만에 다시 보고 있다. 정말 압도 되는 느낌이 뭐라 말할 수 없이 대..

낭만여행 사찰 2011. 10. 24. 08:30

서울 옥수역에서 용문역으로 가는 전철을 타고 1시간20분을 걸려 도착한 곳은 한식부페로 유명한 음식점 " 용문 여기가 좋겠네 " 였다. 용문역은 종점이니 안심하고 자고 가면 된다. 용문역에 도착해서 역 밖으면 나오면 기다리고 있는 음식점 버스들 중에 ...여기가 좋겠네...버스를 타면 된다. 음식점 ..

맛있는 음식과풍경 2011. 10. 22.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