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사거리 풍문여고 옆 좁 넓은 골목위로 담장을 끼고 올라가면 작은 사거리에 정독도서관과 북촌과
삼청동으로 넘어 가고 좁은 옛날 골목길들이 오밀조밀하게 이여진다.
가을이면 거리는 고운단풍으로 물들어 누구나 한번쯤은 걷고 싶은 산책로였다.
하지만 지금은 겨울 한산할 줄 알았던 이길은 인파로 북적였다. 계절과는 아무 상관없이 늘 사람이 많다,
여기는 많은 예쁜 악세사리 옷가게들이 한집건너 두집 자리를 잡으며 이 거리는 볼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됐다
북촌길에 명물이 또하나 생긴 모양이다. 삼청동 꿀호떡이라는 이름인데 골목길에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순서를 20분넘게 기다려서 한개천원인 야채호떡과 꿀호떡을 살수 있었다.
기다린 보람........꿀호떡 보다 맛있게 무친 잡채가 들어간 뜨거운 호떡은 정말 대박 맛이었다.
요즘엔 아이디어도 좋다. 동그랗게 생긴 호떡은 종이컵에 폭 들어간다. 양념간장을 덧바르니 더 맛이좋다.
괭장히 맛이 좋았던 야채호떡에 속에는 맛있는 잡채가 들어 있는데 바삭하고 뜨겁다 보니 맛이 더 좋았다.
찹쌀도넛처럼 동그란 모양에 설탕과 잡채를 넣어 흔히 알고 있는 납작한 호떡에 상식을 깼다.
북촌거리를 자전거 뒤에 지붕있는 의자를 만들어서 손님을 태워 한바퀴 돈다. 주로 고객은 아이들이다.
풍경위주로 사진을 찍었더니 좋은 풍경속에는 늘 사람들이 사진속에 들어있는 모습이 대부분인데 얼굴에
모자이크처리를 해 놓고보니 느낌이 영 아니라서 군중속에 풍경은 이 사진하나 올리기로 했다.
북촌에서 또 한번 엄청난 인파를 헤치고 삼청동아래 경복궁쪽으로 내려왔다.
경복궁길에는 크고 작은 갤러기와 미술관들이 있으니 미술관거리라 하는 것 같다
이 표지를 보면 이 인근에는 미술관도 갤러리도 정말 많은 걸 알 수 있다.
길건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쪽에서 바라본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입구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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