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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인사동 풍물놀이 농악대의 행진

서울 풍경이야기

by choi123 2014. 1. 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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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그릇가게에서 찻잔등을 보고 있었는 데 갑자기 쿵닥쿵닥 징징징 요란한 소리가 길에서 들려오는 바람에

                      길로 나왔다.  도깨비인지 요란스런 모습에 인형들이 어깨위에 올라타고 시끄러운 징소리에 장단을 맞춰 행진을

                      하고 있었다. 이런 우스꽝스럽고 볼품없는 도깨비들의 풍물놀이는 지금까지 듣도 보지 못한 처음 보는 풍경이었다.

                      이날은 운이 좋은 날인 듯 인파에 빙 둘러쌓인 도깨비 형상과 사람의형상을 한 인형들의 행진를 구경하게 됐다. 

 

 

                  순식간에 요란법석을 떠는 바람에 인사동을 들썩였다.  이정도라면 새해 도깨비들이 확실하게 혼줄이 나서 도망을 

                  가지않을까 어느 나라든 도깨비를 쫒고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놀이들이 있기 마련인데 얼마전 동짓날에 팥죽을

                  쒀서 평안을 기원하던 것과 같은 의미 인 듯하다.

               

 

                            도깨비도 있고 사람형상을 한 인형들 뭔가 모르게 이상한 모양새를 한 인형들을 지개에 얹어 어깨에

                            짊어 지고 연결된 줄을 이용해서 손발을 움직인다, 뼈대는 나무같고 몰골이 형편없이 망가져서 웃스웠다. 

                            인사동에서 풍악놀이마당 한판이 어울러졌다.

 

 

                       오색 꼬깔모자에 장고를 맨 아낙네들 장단에 맞춰 인형들의 몸짓이 달라지고 자세히 보니 손에 흰 동아줄을 잡고

                       있는데 이 줄을 잡아 당기면 인형에 손발이 움직이는 모양이었다.   예전에 헝가리 동유럽에서 온 1유명한 분의 1인

                       인형극을 눈앞에서 가까이 봤었다. 많은 줄이 인형의 몸 곳곳에 연결되어 줄을 잡아 눈꺼풀에 고개와 손발가락까지

 

 

 

 

 

                       마치 살아 있는 듯 섬세한 감정을 가진 사람처럼 희노애락을 처량한 눈빛으로 표현하는 걸 본적이있다. 이 모양새는

                       때 봤던 유럽의 인형극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단순해서 그냥 줄도 하나 지게에 얹혀 있는 모양새이다.헌대 그 모양

                       이 마치 팔푼이 덜떨어진 몰골이라서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온다,

                       표현력은 손동작에 발동작이 전부인데 옆으로 손 발을 넓게 벌리는 것만으로 모든 느낌을 다 하는 인형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인형극이 다 있었네, 처음보는 인형들의 모습에 호기심이 발동한다. 전통놀이에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어느 지방에 토속 풍습인지 궁금해진다. 대충봐도 인형을 짊어지신 분들이 열분은 넘었다

 

 

 

 

 

                      이 모양새는 누가 봐도 완전 뿔이 돋아 험악한 도깨비가 틀림없는 몰골인데 양쪽 손에 잡힌 줄 하나로 손발을 같이

                      움직이는 걸 알수 있다. 화회탈처럼 얼굴 표정은 변하지 않치만 꼴이 형편없이 망가진 해학적인 모습에 웃게 된다.

 

 

 

여기저기 줄이 연결되어 있는 인형들.....색이 밟은 한복의 화려함에 븅떠 있는 듯한 모습에 더 돋보이는 풍경이다

 

 

                                 아무래도 술주정뱅이 할아버지 인형 인 듯 얼굴은 붉고 만취한 혀는 돌출을 했고 완전 망가졌다.

 

 

 

 

 

 

 

 

 

 

                          이제보니 어르신들이 조종을 하는 걸 보면 숙달된 노련함이 필요한 모양 대체적으로 겨울 날씨 치고는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이였는데도 겨울은 역시 겨울 한대에서 오르락 내리락하신 탓일까 조금 지치신 표정이 역력하다

                          이 풍물놀이는 지난 주 주말 오후 인사동에서 있었던 풍경이다.

 

 

                            사물놀이 농악대의 풍물놀이와 어울어진 시각적인 효과가 만점인 해학적인 풍물놀이다. .

 

 

구경하던 시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리더의 우렁찬 새해 인사는 새해는 모든 분들이 복을 많이 받으십시오. 였다.

 

 

비단한복 바지저고리를 입힌 몰골이 어째 품위는 찾아 볼 수 없고 말이 아니건만 이런 모습이 웃습다.           

 

 

 

나이 어린 학생도 어깨에 인형을 맸다. 어른들과 함깨 하는 문화행사에 재미있는 듯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새해 운맞이 전통놀이를 아주 멋지게 하고 있는 광경이다.

 

 

요란하게 풍악을 울리며 사람이 많은 쌈지길 앞쪽 길로 내려갔다.

 

 

 

 

우연히 보게된 풍물놀이 한마당이었다.

 

 

                                               내려 가는 길도 요란해서 인파들이 몰려있다.

 

 

                       도깨비님들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새해 들어 첫주말 한낮에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에서는 도깨비들의 행진이 이여졌습니다.

                       새해 우리국민들의 행복과 소망을 꿈꾸며 좋은 의미를 담은 풍물놀이 같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들 가정에 좋은 기운으로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새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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