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 양평 용문산으로 가을단풍을 구경 왔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용문사로 친구와 함깨 하루에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와 만나는 풍경
은행나무 가로수길 아스팔트 바닥에는 날리는 바람에 잎을 떨군 노란은행잎이 수복히 쌓여 폭신
한 단풍주단이 되어 있읍니다.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양평 용문관광단지로 가을소풍을 온 것 같으네요.
은행나무길에 있는 한그루에 유일한 단풍나무....빨갛게 물이 들었어요.
그 단풍나무 그늘아래 잠시 쉬고 있는 행락객들의 모습...
아름답지요.....은행나무길을 따라 이길로 올라 가며 용문사로 가고 있어요.
용문사로 가는 길 산기슭으로 접어 드니 냇가에 늘어선 느티나무에 고운 단풍이 내려 앉아 있어서
눈길이 갔읍니다. 가을 가뭄때문인지 냇가엔 물이 말라 돌만 보이구요.
다리를 지나 숲으로 들어 가고 있는데요.
가는 길목 곳곳에서 화려한 색으로 옷을 입은 나무들을 보면 자연이 발길이 머물렀읍니다.
이 곳은 1000년이 훌쩍 넘은 은행나무로 유명한 천년고찰이 있는 용문사가 있어서
관광단지로 조성된지 오래된 곳이지요.
오는 길목엔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있었구요.
조금 더 산속으로 올라오면 배고픈 사람들에게 요긴한 송편과 인절미등을 팔고 있는 상점이 나오네요.
용문사관광단지 입구에 있는 가게인데....이 할머님을 이곳 용문사 은행나무 가로수길에서 수확한
은행과 밤등 그리고 이런 곳에 꼭 있는 옥수수엿 땅콩엿등을 팔고 있읍니다.
저는 친구와 함깨 한봉지3000원하는 고소한 군밤을 사먹었는데 고소하고 맛 있었어요.
용문산입구 용문시골장터 재래시장에서 만나는 할머님의 푸근한 필살애교 미소에 마음이 녹을 것 같으네요.
이 할머님은 굵은 더덕 껍질을 칼로 벗기시고 계셨고요. 다른 집들과 같이 찹쌀 껍질벗긴 옥수수 차조
콩 말린 고사리등을 팔고 계셨읍니다.
은행나무 잎이 수북히 쌓인 가로수길을 걸으며......여기오는 전차안에서 만난 아주머님은 이곳에
땅이 있어서 서울에 사시면서 김장배추 무 고구마등 자주 내려와서 농사를 짓는 다며 단풍은 다음주가
절정이라고 했는데 길가 은행나무잎은 벌써 많이 지고 앙상한 가지가 보이고 있네요.
가을은 아름다워서 누구나 마음이 들뜨고 감성적으로 마음이 변하는 것 같지요.
상점 물건들은 거의 다 잡곡등 농수산물들이였어요.
이 곳은 서울에서 전철을 타면 한시간 20분 정도이면 도착 하는 가까운 곳입니다.
하루 시간을 내면 이렇듯 낭만이 있는 멋진 곳으로 가을 단풍여행을 올 수 있지요.
올해는 이곳 용문산에서 가을을 놓치지 않고 단풍구경을 하게 됐어요.
올해 단풍이 참 색이 곱고 아름답습니다.
담아 놓은 사진이 많아서 다음 포스팅에는 맛 있게 점심밥을 먹은 용문 한식부페 식당 "여기가 좋겠네"와
용문사와 이보다 더 유명한 수령1100년이 넘은 은행나무를 올릴깨요.
많은 분들이 이곳을 다녀가셨을텐데요.
다음주가 용문산 단풍놀이에 초절정이라고 하네요.
가을단풍에 아름다움을 만끽하시면서......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이 곳으로 또 한번에 낭만이 있는 가을 단풍여행을 가시면 어떠실지요.
이웃님들 늘 편안하시고 올 가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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