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햇님아~
눈이 부시게 햇살 가득한 이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얼마만에 누려보는 기쁨이였나
뽀송뽀송해서 기분 유난히 상쾌했던 아침이였는데
모두에 마음들도 그러했는지...
사람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산인해의 도보행렬은 아기자기한 삼청동 좁은 길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곳으로 올 예정은 없었는데 안국동 조계사에서 볼일을 보고 나니 3시가 지난 오후의 화창한 날씨가
안국동에서 가까운 삼청동으로 나를 이끌은 건 아닐지 이 곳으로 차를 몰았다.
젊은이의 양지가 된 이 곳.....이 곳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명소중에 하나가 됀지 오래인 듯 했다.
블로그를 하면서 생긴 습관 중에 하나는 그 동안은 생각없이 무심코 스치며 보고 즐기기만 했던
것들이 이제는 그렇지 못하고 더 깊이 관찰하고 본다는 것이다.
원래는 이곳은 오래된 동네라서 이 동네는 나이드신 어른 분들이 많이 사셨던 마을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자주 오면서 느끼게 된 건 어르신 분들이 길을 걷거나 집 앞 계단에 나와 앉아 계신 모습은 구경
할 수 없었기에 이 곳 토박이 주민들은 다 어디로 가셨는지 궁금하고 소외된 느낌이 드는 쓸쓸함이 생기는
것은 내가 어느새 중년을 지나고 있었서 일 게다.
여기 삼청동은 오래 걸을수록 골목골목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느낌을이 살아 있어서 볼 수록 삼청동 미로같은
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만난지 얼마 안되는 커플이라면 이 곳에 오면 금방 친해지지 않을까......
아직 서먹서먹한 사이라면 여기가 좋다.
지난 번에도 골목골목까지 많은 사진을 찍어서 내 블로그에 올렸었다.
다시 찾아 온 삼청동 골목에 이렇게 귀엽구 예쁜 카페를 만난다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발길이 이앞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이 많은 곳을 일일이 들어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커피에 맛을 볼수도 없고......
아주 고소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오래되지 않은 갓 볶은 블루마운틴 드립커피에 향이 느껴지는 듯하다.
삼청동 이 동네에 한번 오면 이 곳이 왜 인기가 있으며 얼마나 정감있고 매력적인 동네인가는
말하지 않아도 곳곳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맛 난 음식과 예쁜 옷들이 있고 이 곳에 모이는
사람들을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가족이 함깨 찾기도 하는 곳이다 보니 예쁜 아이옷 집도 꼬마손님들에 장난감 가게도 생겨 났다.
골목골목 삼청동 이곳에서 가장많이 차지하고 있는 음식이 커피와 이태리 음식이 파스타 피자등이다.
젊은이들에 입맛에 맞쳐진 듯 무수히 많은 파스타집들이 삼청동에 있다.
사진에서 보듯이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렸는지 사진은 지난 번처럼 여유있게 찍기 어려웠고
주로 건너편에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모처럼 활짝 개인 날씨에 모두들 기분이 좋아져서 인지 놀이공원 못지 않게 어마어마한 인파에 행렬이였다.
특히 여기는 시간제한이 없는 동네 길이여서 저녘이 되면 또 다른 느낌에 고즈녘한 오래된 마을에 운치에
편안하게 빠져들게 된다.
삼청동은 이곳은 트랜디를 이끌어 가는 곳이기에 새로운 문화에 대한 기대와 충족감에 실망시키지 않는다.
누구든지 삼청동으로 나들이 오면 사진과 책에서 얻지 못하는 많은 소중한 뭔가를 얻어 가게 된다.
과거의 허름하고 볼품없었던 건축물을 이용해서 현재와 미래을 맛 갈스럽게 담아 내고 있는 곳이 삼청동이다.
삼청동에서 출발해서 북촌으로 인사동까지 도보로 연결되어 걷기 좋은 곳이다.
인사동 북촌으로 넘어 가는 모퉁이에 있는 카페 이곳은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며 늘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다음은 삼청동북카페 지선카페와 삼청동갤러리 사진과 삼청동 길에 풍경을 올릴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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