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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by choi123 2020. 7. 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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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그리고 책을 읽고,음악을 듣고,휴식을 취했으며,

운동을 하고, 그림도 그리고,놀이를 하고,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배우며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더 깊이 귀 기울여 들었다.

어떤이는 명상을 하고, 어떤 이는 기도를 하고,어떤 이는 춤을 추었다.

 

어 떤이는 사람의 그림자와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전과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치유되기 시작했다.

 

중간 생략......

 

그리하여 위험이 지나갔을때 사람들은 함께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잃은 것을 애도하고,

새로운 선택을 했으며,

새로운 모습을 꿈꾸었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발견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치유받은 것처럼

지구를 완전히 치유해 나갔다.

 

 

(위의 글은 , 키티 오메라<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류시화 옮김.

작가 류시화 선생님의 올봄 3월에 펫북에 올려놓으신 글중에.....)

 

 

 

 

 

 

이 포스팅 사진들은 핀란드의 발트해협 몇해 전 헬싱키 여행 사진중에서,

여름이면 맑은 강가로 몰려오는 작은 은어때들이 물살을 가르는 듯한 깊고 푸른 호수같았던 바다로 보트위에 올라 섬을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의 언덕 핀란드의 작은 요새의섬 수호멘 린나로 이동하던 중 아름다웠던 발트해의 풍광에 시선이 머물렀던,3년이 지나고 보니 이젠 멀게만 느껴지지만,

요즘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최근에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지침이 바뀌면서 코로나에 대한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지만 일상적인 생활에서 각종 모임이나 종교활동에 쇼핑등등 외출시 동선에 포함됐던 사소한 습관처럼 행동했던 것들 조차도 거의 자제를 하다 보니,자연스레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많이 생겼다. 나무들은 울창하게 숲을 이루며 우거져있지만 고층 아파트 단지에 살다보니 숨이 턱 막히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적응이 됐나 하긴 6개월이니 늘 이래왔던 것 같은 편해진 것도 있다. 생활은 실생활에 필요한 소모품들만 과하지 않게 취하고, 소비를 줄이고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지나고 보니 매일 식단을 준비하는 일 이외에는 별로 하는 일이 없는데도 저녁이 오고 해는 지고 해는 다시 어김없이 대낮을 선물하고,시간은 멈춤을 모르니 벌써 8월이 내일로 다가와 있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이곳을 잠시 추억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로와 감사한 시간들인지...

모든 흔한 시절에는 귀한 걸 모르고 지나가니 어쩌지 못한 채 놓치는 부분들이 있어

올해는 최근 몇년 전부터 끌리기 시작한 클래식음악 공연에 예정되어 있었던 모든 계획이 거의 다 취소가 되거나 무산이 된 상태,내년엔 상황이 좀 나아지려나 어찌 되려나,코로나 이후 부터는 공연도 못 보러가고 세상에 일상이 무의미해지는 느낌, 관객의 마음이 이러한데 무대에서 사람들앞에서 보여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심정이야. 코로나 이후에는 새롭게 뜨고 지는 직업에도 변화가 있을 거라고,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에서 건식품이나 건과류 견과류등 간편한 인터넷 쇼핑이 늘어났는데,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에선 넘치는 주문에 예전처럼 할인 쿠폰을 쏘지도 않고 고자세로 바뀐 듯해, 은근히 불쾌한 느낌이다. 

 

학자들은 이전에 우리가 누려 온 자연의 온갖 혜택과 다양한 동식물의 생명체들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문화와 언어가 다른 지구촌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예측들을 내놓고 있다.

얼마나 긴 시간이 소요되는지 몇개국은 백신개발이 완성단계에서 임상실험에 들어갔다는 긍정적인 뉴스 보도에 희망이 생기고 하지만, 언젠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신종의 바이러스들의 인간을 향해 공격이 계속 된다해도 학자들이 연구한 백신과 치료제에 의해 박멸이되고,인류는 생존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지않을까. 그렇더라도 값비싼 댓가를 치룬 만큼 과거의 사람만이 모든 걸 지배할 수 있다는 교만하고 비열하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는 잊을 수 없는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

 

요즘 사람들은 코로나-19 시대를 살면서 최근에 발표되는 코로나와 위험한 동거를하며 일상을 보내야 한다는 결코 반갑지않은 사실에도 위축되지 않고 빠르게 적응을 하고 있는 듯보여 1월20일쯤에 시작했으니 벌써 반년을 보이지않는 전쟁을 하며 각자의 소중한 삶과 가족들의 생명을 지키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유일한 방패로 마스크는 식량만큼이나 중요한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마스크는 올초 2월초 쯤에 코로나의 공포가 시작되었던 시기에는 수량부족으로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점차 물량 확보로 공급이 안정이 되어 전국민에 일주일 1인2장(3.000원)에서 시작된 것이 10장까지 허용하기로, 해외로의 반출을 금지했었고,물량의 공급이 해결이 되면서 가격은 실망스럽게도 별로 다운은 안되었지만 K94,K80은 1장1000~1200원 정도에 이제는 자유롭게 구입할 수있게 되고, 인터넷에서 대량 구매가 가능한 상태에 까지 여유가 생겼다.가을철에 환절기에 찾아오는 독감처럼 코로나는 다시 재유행이 될거라는 전망이 있어 미리 넉넉하게 구입을 해 놓는 것이 좋겠다.

 

각국은 치열하게 백신개발에 매달려 있지만 코로나-19는 60개 이상으로 변이가 일어난 것이 밝혀졌고 결코 쉽지않다고, 얼마전에 기사에서 본 내용은 코로나가 처음에 비해 6배정도로 확산이 빠르게 변했지만,바이러

스도 생명을 유지하기위해 한생명과 함께 소멸이 되는 것은 피하며 급속도로 전염이 되는 것에 비해 최근에는 독성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고, 물론 백신을 개발하기보다는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라는 소식이있다. 처음 인류를 공격하는 코로나-19 현재는 어떤 명확한 정보가 확보되있거나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개인적으로 마스크와 철저한 손소독를 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요즘 서울의 거리 풍경은 봄보다는 활력이 있고 경제도 살아났지만 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다소 지쳐있는 듯 보이고 그런데도 대부분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풀어져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여 혼란스러워.

개인적으로 언젠가부터 호홉기가 약해졌다는 것을 인지를 한 뒤에 코로나 이후에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식품구입이나 소모품등 것들 외에 치과치료도 거의 무기한 연기상태로 가족외에 외부의 친지들 네분의 언니들과 레스토랑에서 식사모임을 갖은 것도 한참 가까운 지인들과의 만남도 꽤 시간이 지난 듯,국내여행도 소모임도 약속을 잡지않는 유난히 공포스러워해서 여전히 외부의 모임은 절대사절이니 주변의 놀림감이 되어 완전 달팽이가 되어 가는 중이었다.

사실 코로나 이후에 집에서 이렇게 식사를 하게 될 줄은, 테이크아웃과 배달은 하고 있지만,세삼스럽지만 늘 장을 보고 식사를 준비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 무심코 내가 누린 편안함과 행복감은 누군가의 수고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해준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므로, 요즘 특히 클래식 고전음악에 깊은 감정들을 느끼며 위로에 시간을 보내 수많은 명곡들 천재 작곡가분들과 악기 연주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 있다.

그동안 신세를 진 수많은 레스토랑의 쉐프들과 빵집등 카페의 스텝들 농장의 주인들 많은 분들께 그간 당연하게 생각했던 소소한 일상에 넘 무심히 살았온 모든 지나 온 것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물론 난 여전히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서도 같은 무심함을 반복하면서 살게 될테지만,

지금은 고인이 되신 선공부를 많이 하셨던 분이, 내게 늘 신발도 고맙게 생각해야한다고,많은 곳을 데려다 주니 그렇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일생을 편안히 살면서 음식과 의복과 거주하는 곳등 남의 손으로 수고에 의해 거의 다 완성된 것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있어도 세상과 부데끼는 매순간 많은 것들에 고마움을 잊지않고 산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한국은 여전히 고비는 순간적으로 찾아왔지만 방역을 잘 하고 있고 최근 몇칠사이에 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들 외에 국내 발생이 현저하게 적게 나와 가족등 주변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외출이 조금 자유러워졌고

지리한 여름 장마는 엄청난 폭우를 동반 전국이 물폭탄의 홍수속에 사정권안에 갇혀 있는 듯,부산,충청도등

수해를 입은 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장마전선이 북상을 하며 중부지방으로 비구름이 이동을 하면서 오늘부터 서울을 비롯해서 경기지역에 앞으로 열흘정도 강한 비소식이 있다.

한강 반포의 잠수대교가 물에 잠겼다는 저녁뉴스를 메인화면에서 보게 될 것 같고 비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름철 우기에 집중적으로 일본,중국등 아시아를 강타를 하면서 한반도에는 이래적으로 폭염이 사라진 선선한 기온이 지속되어 한창 여름인데도 에어콘 바람없이 초가을 같은 선선한 저녁을 보내고있고

언제 본 그 파란하늘이 그리워질 정도,정부는 소모임등 종교활동에도 모임금지에서 해제를 한 상태로 활기를 띠고 있다.

곧 휴가철이 시작이되니 가족들의 짧은 국내여행도 계획하며 회복을 하고 있는 듯, 사실은 여전히 모든 일상생활들은 상당히 조심스럽고 용기가 필요한 불편함의 연속이여서 평소에 성품이 무던하던 사람들도 신경은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며 보이는 것처럼 결코 평온하다고 할 수는 없는 듯하다. 

폭탄이 탑재된 평온을 가장한 전시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하지만 사실은 매일 발표하는 챙겨보던 뉴스도 뒷전으로 의식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강한 무의식적인 뭔가에 점점 긴장감이 해제가 되는지도 무심해지려 노력중이다.

확실한 것은 지금 이 순간들도 물처럼 흐르고 있고 좋은 시간들만 남고 바람이 지나간 듯이 다 지나갈테니......

 

 

블로그는 거의 손을 놓다싶이 지난 여름에 다녀온 발틱여행 사진들도 꽤 있고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유난히 이번에 몰입이 안되고 많이 좀 무심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죄송한 마음이네요.

저의 마음의 고향같은 여기는 오래 지낸 곳이기에,저도 늘 수다스런 마음 항상 변함이 없습니다.

늘 소식을 묻고 궁금해하시며 찾아주시는 고마운 이웃님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블친님들 여전히 잘 지내시죠.

늘 변함없이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하시고 가화만사성 넘치는 행복을 기원하면서 마음에 안부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하세요

마음 깊이 늘 감사드리며...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이웃님들 건강히 햇살같은 긍정적인 마음의 미소로 좋은 소식들만 가득하세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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