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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불당리 숲속의 맛집

맛있는 음식과풍경

by choi123 2019. 5. 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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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봄날은 하루가 다르게 초록빛깔로 회색의 콩크리트벽들은 뭍혀버리고 짙어지는 녹음  

                    눈부신 햇살 그리고 바람은 또 얼마나 달콤한지..... 

                    궁금했던 남한산성을 지나 광주쪽으로 마실을 갔다.

                    얼마전에 한창 물이 오른 쑥을 뜯어 곱게 간 쌀가루에 훌훌 뭍혀서 쑥머무리 떡을 해먹자며

                    가려던 그 곳으로, 고풍스러운 멋진 한옥집에서 모여 밥을 먹고 다시 불당리 산자락 끝 넓은

                    창문밖의 산새와 풍광이 시골스러워 맘에 든 곳 자연발효로 구운 불란서 바케트 빵맛이 나는

                    정겨웠던 브라질 원두를 갈아서 만든 얼음이 절반이상을 채운 냉커피를 마시며 카페에서 수

                    다를 떨었던 날의 기억이다.


                    이제는 내 나이에 무게를 가끔은 느껴지는데 나이차이가 많은 언니들은 건강상에 문제가 많

                    으시다. 일생을 고생없이 산 분은 없고 어느 병원의 의사선생님이 잘 본다는 등 만나서 화제

                    거리는 몸에대한 것과 먹는 음식이야기들 연로하신 언니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오래도록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가득이다.






                     맛집으로 tv에 나온 곳이라며, 장독대에 이렇게 큰 항아리가 들어선 것만봐도 한식에 전통이 있겠

             다 싶은 그런데 의외로 알려진 음식은 닭도리탕이라고 한식밥상에 닭요리를 별로로 주문했는데

             깊은 감칠 맛이 좋은 닭도리탕이 최고였고 기대했던 장독맛에 항아리와 이 집의 한식맛과는 거리가

             있는 듯하고 이름은 밝히지 않지만 단품요리로 나온 음식이 좋았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듯이 이쁜 꽃들이 피여있는 아담한 정원이 나오고 인적이 드문 비교적 한가

           하게 보였는데, 곧이어 방문앞에서  또 다른 장독대에 큰항아리들이 뻬곡하게 들어 차있는 장독이 보이

           방으로 안내를 해줬다,식전에 먼저 노릇하게 지진 해물파전이 놓여지고 주문한 막걸리를 따라서 잔

           부딫치고 마시니 쏴르르 기분이 좋았던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하려니 어색하기는 한데 개인 블로그

           니 만큼 그냥 남긴다.
















경기도 광주 산속에 만두집...









                                                    실내 정원이 아름다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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