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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국경지대 미얀마의 불탑사원

Thailand

by choi123 2019. 2. 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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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육로를 통해 최북단 도시 치앙라이로 이동를 했고 여기서 숙박을 한 후 다음 날

         호텔에서 조식을 한 후 육로를 통해 미얀마의 접경지대에 있는 국경 법무국 검사대를 통과 사원의 중앙

         에 눈이부신 황금색으로 된 황금불탑이 있는 사원으로 들어왔다. 사실 동남아시아의 불교 국가 중 여행

         을 했던 국가중에 중국,인도네시아,인도,라오스,일본등의 불교를 믿는 나라들의 그 곳의 불교 사원들과

         탑등을 가서 본 적은 있었지만 미얀마는 아직 여행을 가 본 적이 없어서 미얀마의 불교사원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미얀마는 그 나라의 국민 대다수가 불교를 숭배하고 불심이 강한 편이며 소승불교를 공부하시는 스님들

         의 불교성지로 불리는 곳이다.불교를 상징하는 불탑과 사원이 많은 것으로 익히 알고 있었지만 미얀마                       불탑의 이런 형태로 만들어진 사진과 영상으로는 봤을 뿐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 사원은 높은 곳에 있었지만 멀리서 보일 만큼은 아니였다.

         

          우리는 두대의 툭툭이에 나눠서 올라 타고 복잡한 큰길의 대로변과 좁은 언덕을 올라서 이 사원으로 통

          하는 길들을 구경하면서 갔다.  

          사원 앞에 있는 서너개의 허름한 잡화가게를 거처서 안으로 들어가자 정 중앙에 덩그러니 이 불탑만이

          있을 뿐 사람의 그림자도 없는 휑한 느낌이었고,주변을 둘러보면 요사채로 보이는 단층의 건물들이 있

          었다. 


          한창 때 겨울을 보내다 와서 그런지, 나는 내 머리위로 쏱아져 내리는 눈부신 햇살만이 좋았고 그 순간

          이 주는 해방감을 만끽했다.

          무엇과 마주하든 있는 그대로를,,생각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야 되고 마음은 깊어야 되고..하지만

          여행지에서는 날씨만 좋으면 왠만한 것은 다 그냥 통과 다 좋은 추억으로 남게되고, 그 기억을 케낼 때

          의 기쁨이있다




















          여기는 태국과의 접경지대이며 국경에 작게 마련된 법무국 공무원의 예리한 검사를 통과하고서 건너                 들어 온 미얀마의 한 마을이다. 이 사원의 불탑 앞에서니 언덕아래로 오밀조밀 미로처럼 얽혀 있을 것                   같은 작은 도시들이 보였다.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의 인접국가에서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순수한 사람들의

          일상이 흐릿한 한장의 사진속에 있다.













             이 사진은 지난 밤 묵었던 호텔 앞에서 아침에 차에 오르던 길에 본 풍경이다.

             호텔 문을 나오려는데 정문앞에 맨발로 탁발을 나오신 눈빛이 맑고 순수한 어린 스님이 있었다. 

             문을 나오다가 서 계신 그 어린 스님께 적은 금액이었지만 보시를 했더니

             유독 검은 순수한 눈빛을 보였던 어린 스님은 답례로 그 눈빛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앳된 모습의 나이 어린 스님들이 새벽에 맨발로 탁발을 나온다.

             불교나라 다운 아침 풍경이지만

             이 부근 뿐만 아니었다 버스로 이동중에서도 탁발을 하러 거리를 다니시는 어린 스님들이 차창밖으                       로 흔히 볼 수 있다. 

             사원에서 공부를 하시는 스님들이 탁발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는 우선 시민들이 피땀을 흘려 모은

             양식을 보시하는데 있어서 자기자신을 공손하게 낮추고 겸손함과 감사함을 기르고 보시하는 공덕

             누가 안되게 정념으로 진실하게 경전을 공부하고 불법의 지혜로움을 터득해서 자신과 중생들의 고통

             을 덜고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아침마다 공양물을 보시하는 마음은 어린 스님들이 고행과 수행을 거쳐서 깨달음을 얻고 중

             생을 구제하시는 스님으로 되셨으면 하는 공경하는 마음이 있고,거만한 사람에게는 보시하는 사람이

             없기에 얻어 먹을 수가 없고,비굴함과 겸손은 검은 색과 흰색의 차이 누구라도 금방 알아챌 수 있을 뿐                         더러 어떤 사람의 마음도 얻기 어렵고 기쁘게 할 수 없다.  

             겸손하기는 쉬운 것 같지만 살아보면 가장 어려운 일이기에 인내와 하심 정말 오랜 수행을 요하는데

             머리로 알고 있다해도 자신의 좋은 위치와 환경과 상관없이 마음에 거만함을 항복받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요즘에는 사실 신심이 흐릿해졌는데 부끄럽게 많은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아래의 사진들은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 부근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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