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여행의 백미 중에 하나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으로 노르웨이 서부의
피요르중에 네뢰위피오르 ( Naeroyfjord)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아름다운 피요르를 한눈에 보았던 역사가 깊은 호텔을 뒤로하고 버스에 올라 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인 라르달(Laerdal)터널을 지나 피요르관광 유람선이 이는
플롬으로 향했다.
이 터널의 길이는 24.5km로 1m 터널을 뚫는데는 한화로 455만원이 들었다 터널안은 공기
정화와 조명시설및 큰 트럭도 방향 전환이 가능한 넓은 곳과 비상전화를 설치해 놓았다.
회전구역은 4개의 전등이 밝게 켜져있었다.
이 터널은 1995~2000년도에 완공이 되기까지 5년6개월이 걸렸다.
이 터널인 라스달 부근에서는 여기 사람들이 연어샌드위치와 말린 빵(크래커)등 간식 먹거리
를 싸서 연어 낚시를 즐기는 곳이기도하다
터널을 지나면 아울란이라는 부자들이 사는 도시가 있다고, 여기서 쓰는 일년전기 소비량
은 노르웨이의 전체에서 쓰는 전기량과 맞먹는다 아울랑은 하나의 브랜드이다.
송내 피요르는 200만년 전에 침식의 과정을 거치면서 형성된 곳으로 수심이 깊어 1400m가
넘고 암벽은 1000m가 넘는 곳도 있다.
수심의 깊어 협곡사이에는 다리를 놓을 수 없고 산을 돌아가거나 배를 이용한다.
지난해 에니메이션 만화영화로 대히트를 한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곳으로 알려졌다.
플롬(Flam)역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4개의 피요르중 하나인 송내피요르(Sognefjord) 세상에서 가장 긴 협곡으로 산새가 험하고 높은 바위산들에 둘러 쌓여있는 요새같은 바다위를 유람한다.
오전10시에 플롬역에서 유람선에 탑승을 했다.
Gudbangen역에 도착 예정시간은 11시30분,1시간 30분 유람선 관광예정이었다.
유랍선은 우리 일행들 외에도 다수의 유럽 여행객들을 싣고 수많은 암벽들로 험난한 협곡의 넓 고 광활한 바닷길을 자유로운 방랑객 보헤미안들처럼 유유히 헤엄치듯 피오르의 협곡사이를 미끄러져갔다.
이날은 7월2(일) 북유럽 여행중에 처음으로 비를 만났다.
노르웨이 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송네피요르 관광이었다.
이날 비가오다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보러 온 날 하늘은 오전부터 내내
검은 먹구름으로 덮혔고 어두웠다.
음산한 기운이 감돌았고 쉽게 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으므로 실력은 늘 초보에 머물러
있지만 기대했던 사진은 망했다 싶었다
어두운 하늘만큼이나 기분은 별로였지만 베일속에 가려져있던 비경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듯 스쳐가는 영화속의 풍경들처럼 느리게 다가왔다 멀어져가는 먼 미지의 세상에 와있는 듯
했다.
이토록 아름다운 곳이라면 여기 사람들이 자신들을 지켜준다고 믿고 있는 작고 귀여운 노르
웨이 전설속의 요정인 트로이보다는 이 넓고 광활한 피요르드 어디에선가 신이 존재할 수도
있겠구나,
피요르드 대자연의 품속은 모든 순간들이 벅차게 아름다웠고 시선을 압도했다.
근거리에서 가까이 느껴졌던 신비로운 기운들 시간이 갈수록 피요르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이 사진들은 갑판 위의 머리부분에서 조금씩 보슬비가 오는 우중에 혹시나 구름이 걷히지는 않 을까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 결과물이다.
물론 사진은 이런 날씨였고 보정을 하지 않으면 어둡고 칙칙하다.
사진으로 보는 피요르드의 모든 아름다운 순간들이 새롭게 느껴진다.
수면위로 세끼연어의 비늘처럼 미세하게 물결이 일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 유럽의 한작가는 피요르의 비경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하는 건
면위에 떠오른 반영을 볼때라 했다. 해만 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운 마음이 컸다.
신비로운 지금껏 한번도 본적이 없는 모든 보이는 바다의 협곡들은 자연이 빚은 각기 다른 모
형의 거대한 종류들의 조각품들이었다.
협곡아래 산등성이 낮은 곳에는 나무로 지은 크고 작은 예쁜 집들이 마을을 이루고 있고
이처럼 엄청나게 놀라운 방대한 스케일의 대 자연앞에 인증을 남기며 각자의 취향대로 순간을
즐겼다.
유람선은 경이로운 피요르의 협곡에서 아름다운 구간중에 4곳을 돌았고 회전을했다.
산위에서 내려오는 폭포수가 마치 가둬둔 댐의 수문을 활짝 열어 놓은 것처럼
시원스럽게 바다에 쏟아지는 진풍경들이 장관이었다.
산 정상에서 협곡 아래로 흘러내리는 작은 물줄기들이 곳곳에서 넘쳐 흘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곡 피요르의 깊이를 알 수 없는 비경속에 경이로운 경지
나라는 생각 너라는 생각도 없고 우리라는 생각마저도 없는 무념무상 선의 경지
그져 바라 볼 뿐 이었다.
노르웨이의 숲과 피요르 산새 협곡들의 아름다운 비경은 여기 노르웨이 베그겐 출신의 고전 민속
음악가 Edvard Grieg (1843.6.15~1907.9.4) 64세의 나이에 세상을 뜬 그리그의 악보속에 그려져
있다. 젊은 시절부터 노르웨를 떠나 유럽의 각지로 연주여행을 다녔고 중년이 되서 국가의 지원
을 받으며 자리잡은 그의 작업실은 아름다운 큰 호수같은 피요르의 부근에 있었다.
나무집으로 된 작은 작업실의 창은 피요르를 향해 늘 활짝 열려있었다.
숲속의바다 송내피요르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경의 영감을 얻고 영향을 받은 깊고 사색적이며 애절하게 마음을 울리는 페르귄트 모음곡중의 "솔베이지의 노래"등이있고 영화 송오브 노르웨이
" Song of Norway"의 삽입곡으로 알져진 음악가들과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명곡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Grieg Piano Concerto A minor op16 이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노르웨이의 대자연 스웨덴으로 부터 독립을 하면서 받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못쓰는 땅이었던 노르웨이의 숲과 바다 많은 호수와 협곡들 피요르드 여기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깊고 긴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유산으로 선물을 받았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두방겐 (Gudvang)
피오르드는 정말 아름다웠지만 해는 보이지 않았고 여전히 날씨는 흐려서 개일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았다. 오전의 흐린 안개비가 오는 피요르드는 엄청난 스케일의 대자연의 웅장함이었다.
노르웨이의 여행의 백미는 자연을 보는 거였고 맑은 날과 흐린 날의 차이는 흑과 백의 차이라 할
정도였다.
금방은 옷을 적시지 않는 안개같고 이슬같은 희뿌연 비가 실타래처럼 흩어졌다.
도착한 후 일행들과 난 다시 버스에 올랐다.
이날의 일정중에는 플롬역에서 출발하는 산악열차관광이 남아있었다
우리는 출발을 했던 플롬역으로 가기 전에 가까운 소도시 VOSS로 이동 점심식사를 하기로했다.
송내 피요르드의 유람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 Voss로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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