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빙하는 수만년전 지질학적으로 빙하기가 시작되면서 겨울이 긴 기후와 풍토의 영향
으로 단단히 돌처럼 굳어 있는 듯했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은 시작점일 뿐 뒤로 얼음계곡의 빙하가 이여진다.
하지만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지구 온난화와 열대성 기후의 발달로 노르웨이의 만년 빙하 역시
온도가 상승하고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다고 얼음 빙하계곡에서 녹은 물은 거대한 호수를 이루고 있다.
지난 여름 여행을 마치고 이 빙하체험은 포스팅을 한번 했었기에 요즘처럼 무더운 장마철에 얼음
빙하계곡과 주변의 풍경들 시원한 느낌으로 즐기는 마음이구요
여기서 담은 풍경들이 워낙 수량이 많다보니 또 한번 사진들 추려서 올리게 됐습니다.
사진은 대부분 흐릿하고 선명도가 떨어져서 약간의 보정을 했지만 빙하의 얼음덩어리 색은
이 사진 그대로 푸른 잉크빛 신비로운 색이었구요.
정말 신비로웠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처음 보는 이 흰 솜털이 피어난 나무는 바람의 방향에
털이 바람을 맞으며 날리는 모습이 넘 아름다웠고 환상적이었다.
빙하가 녹은 물이 흐르는 산아래의 계곡 주변에는 "흰 황새풀"(white cottengress) 흰
솜방망이 풀잎이 바람에 흩날린다.
마치 어린아이의 이쁘게 뜬 털모자 같은 건축의 이 건물은 1층에 레스토랑이 있고
그리고 이 빙하계곡을 트레킹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 데스크와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다.
우리는 안쪽 빙하계곡이 잘 보이는 창 바로 앞의 긴 테이블에 앉았고 점심을 했는데 음식은
간단한 튀김요리였던 것으로 기억이있다.
노르웨이의 사람들은 이 요정이 늘 자신을 지켜준다는 믿음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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