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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에 강가의 핀 꽃들

나에 정원 /야생화.원예.식물이야기

by choi123 2018. 6. 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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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쩍 공기중에 습도가 슬슬 올라가고 조금씩 살이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잰 걸음으로 여름                 이 가까이에 와 있는 듯하다.

               이 맘때부터는 부쩍 강가 주변을 걷는 날이 잦아지면서 해가 질 무렵의 농후하게 붉게 익어간 신비한                하늘 빛의 노을은 마치 동화속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해진 후 저녁노을의 잔상들은 피로가 쌓인 하루에 그 어느 때보다 더 감성에 빛을 발하고 어스름한

               달빛에 키다리아저씨같은 그림자를 등불을 삼아 걷은 기분이 좋다.

               거닐다 보면 다리와 강건너의 건물에 네온 불이 들어오고, 강을 낀 도시는 어느 도시보다도 유독 낭

               만적인 느낌이있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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