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는 예전 방문때 포스팅을 한적이 있고해서 남은 풍경사진을 몇장 더
풍경만 올리도록 했다. 사실 이날은 왠지 사진을 열심히 담지 않았다. 사진이 없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더라도 추려서 더 추가하기로 했다.
봄 계절의 단아한 풍경 고향에 돌아 온 듯 마음도 편안해지는 듯하다.
극락전 앞 마당에 금동을 만든 복돼지상이 환하게 웃고있다. 소문이 나서 유명세를 타고
방문객들이 끓이질 않는다.사람들의 손길을 타서 유독 더 반들거리는 느낌이다.
극락전 처마밑에 숨겨 놓은 목각의 복돼지 조각상은 사진에 담지 않았다. 아직 실물을 못
보신 분들은 좋은 계절에 나들이해서 직접 방문해서 보시면 좋을 듯싶다.
오랜만에 경주에 내려 온 김에 이 부근에 있는 몇곳의 사찰을 돌아봤다.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은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들,한동안 궁금하지는 않을 듯싶다.
내려 오는 길에 간혹 가다 눈에 들어 온 산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렸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상주부근을 지나오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던 넓은 밭을 하얗게 뒤덮은
배꽃들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계절의 변화는 눈부시다.농촌은 이제부터 한창 바쁜 농번기가
시작이 될 테니 서울사람들과는 다른 일상이다.
같이 간 지인은 경관 좋은 곳으로 은퇴후에 삶은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며 농촌을 돌아보
고 있다고했다. 한적한 들녁에 파릇한 봄이 오기 시작하면 나역시 늘 시골생활에 동경을 하게 된다.
겨울이면 어떻게 사나 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쉽게 용기가 나지는 않지만 누군가의 얘기
를 듣는 것만으로도 설레이게 되는 것같다.
아름다운 삶을 위해 모든 이들이 미래를 향해 아름다운 꿈을 꾸게하는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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