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르토리에트 광장 노벨 박물관 (Nobel Museum)
스톡홀롬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중세의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명소 아름다운 거리로
여행객들의 관광명소 중에하나 노벨 박물관은 구시가지 감라스탄 스토르리에트 (Stortorget)광장
중심에 있었다.
스웨덴 출신의 노벨을 기념하는 시상식은 그의 사망한 날인 12월10일에 열린다고,평생
혼인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면서 6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수많은 연구의 업적
들을 후세 인류를 위해 남겼다.
그의 업적으로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것 뿐만 아니라 평생에 걸쳐서 수없이 많은 연구로
350여개 가 넘는 특허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박물관안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주변을 자유롭게 유영 하는 것으로 개인시간이 주워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입장료가 고가도 아니였을텐데, 학구파인 토마스는 왜 여기를 페스했을까..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할텐데 이제와서 때 늦은 의문이 생기는지 나중에 물어보는 것으로..,
이 날 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학생들의 야외 연주회가 있었던 듯, 사진처럼 날씨는 화창했고
하늘은 정말 예뻤다.
분수대 앞에서 악기를 연습하는 아이들 중심으로 분수대와 노천카페의 주변은 감라스탄의
가장 핫한 거리 여기를 목적으로 사람들은 한때 구름처럼 몰려왔다 어느 새 흩어지기를
반복하는데 모든 풍경이 물이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해박한 지식으로 콕 찍어 말을 아끼듯 해설을 하던 가이드가 손으로 가리킨 건물은 여기
감라스탄의 상징적인 건물인 듯 독일식 소형빌딩의 건축물과 다른 클래식한 느낌에 독특함을
자랑했다.
중심부인 광장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건축들은 모두 13~17세기에 지어진 중세의 건물
들 매력적인 이 오래된 도시는 마치 보석상자를 들여다 보는 듯 흥미로웠다.
아주 넉넉하지는 않지만 자유시간이 주워져서 우리는 감라스텐의 오랜 골목 길을 따라 걸었다.
골목 길 어귀에서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쉽게 눈에 띄었다
그러다가 눈에 띄는 스카프 전문 샵이 있어 들어 가보고, 맘에 드는 인도풍의 케시미어 롱사각
스카프는 흥정을 하기엔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너무 높아서 이내 단념을 했다.
원래 북유럽 나라의 도시들의 경제는 고임금 고물가로 일행중에 여기서 지갑을 연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보니 광장 한쪽에 벤치 의자도 있었구나...나중에는 좀 지치기도 했는지 박물관 앞
돌 계단에 앉아서 오가는 사람들 구경을 했었다.
중세 건축들이 고스란히 이여진 감라스탄의 골목 길 풍경,,
광장 한쪽에 아이스크림 가게,,,,,
여기 날씨로는 여름이라 줄서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광장 안쪽의 레스토랑&카페 풍경
감나스탄 골목 길의 기념품 가게들,,
우리를 안내한 토마스의 뒤를 따라 들어온 감라스탄의 어느 골목 안쪽에 아주 작은체구의
단발머리를 한 소녀의 조각상이 있었다. 소원을 들어주는 소녀라며,,이 아이는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던 걸까, 웅크리고 앉은 소녀의 앞뒤로 동전이 흩어져있다.
얼른 나도 주머니속을 뒤져서 동전을 찾고 소녀상앞에 놓으며 소원을 빌었다. 사실 이때
난 무슨 소원을 빌었나 가억나지 않지만 뭐든 소원이 이뤄지면 좋은데, 글쎄 이뤄질려나...
기대가 되기도한다.
감라스탄의 중세 건축의 도시 골목 길 풍경,,
여기를 여행했던 시기는 여름이 한창 시작할 무렵이였고, 지금은 가을이 지나서
추운 겨울이 막 시작이라 몇달이 지났다.
이 사진을 보며 내 머릿속에 동그랗게 말려 있던 무의식의 기억들 필름상자가 스르르
풀리는 듯하다.
-오래된 내 컴이 ..가끔...줄을.....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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