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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국내선을 타고 바라나시로~

lndia

by choi123 2017. 4.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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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수도델리에서 바라나시까지는 국내선을 이용하면 2시간30분 소요예정이라며 서울인천-델리까지

           국내항공 직항으로 비행시간은 9시간이었고 델리에 도착후 1박을했다.

           오전 일찍부터 유적지등 관광을 마치고 하루만에 다시 국내선이 있는 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국내선 이 비행기를 타고 가는 듯.....






























              바라나시와 델리 이 사진이 핸폰에 인천에서 올때였는지.비행기 머리가 델리는 향하고 있다.












            바라나시에 도착을 하니 저녁이었다.

            공항은 신청사로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듯한 꽤 시설이 좋은 편이었고, 밖으로 케리어를 밀고 나와보니              시골스런 느낌이었다.

            공항 밖에서 기다리던 버스로 40분 정도 비포장도로는 아니였는데 많은 흙먼지를 풀풀 날리며 달렸다.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와는 완전 다른 허름한 흙집들과 뿌연 먼지속에 오가는 사람들...해는 저물고 주

                  변은 어두 침침했지만 흐릿하게 보이는 열약한 모습들 바라나시는 내일 새벽 일출을 보는 걸 시작으             로 일정이 잡혀있었고 여기 있는 이틀동안 머물 호텔로 들어갔다.

            10년전에 왔다가 이번여행이 두번째라는 지인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은 진 것 같다며 눈에 보이는 모든

            건물들과 그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까지도 뿌옇게 흙먼지를 흠뻑 뒤집어 쓴 것 같은 모습이었다.


            사진으로도 언어로도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여기만의 독특한 이 느낌은 여행자만이 체험할 수 있고

            세상 어디에도 이런 곳은 없을 것 같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2019.5.27 사진을 찾으러 들어왔다가 넘 허접한 여행기에 지금은 더욱 더 기억이 흐려졌지만 몇줄 더 글을 올려

                 놓고 언젠가 한가해지면 기억을 더듬어 좀 더 생생하게 디테일한 느낌을 옮겨 놓을 생각이다.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진들은 이튼날 새벽 바라나시의 일출을 보러 가는 길....













          거리의 장애물은 덩치가 큰 소...사람과 소 그리고 마차와 자전거와 오토바이등이 뒤얽켜서 무질서

          속에서 암묵에 질서를 유지하는 듯하다.

          이 복잡한 길에 교통경찰도 보이지 않았고 길에서 싸우는 사람의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길을 열어

          달라는 차와 자전거등 엄청난 소음인 크락션소리는 귀가 멍멍했다.

                           


           현지가이드 아비 역시 언제 준비했는지 솜을 뜯어서 귀마개로 쓰라며 나눠주면서 이 크락션소리는

           참을 수가 없다며 거리의 소음은 세계 최고가 아니였을까.






















                             바라나시에서의 첫날 아침은 5시30분에 일출을 보기위해 호텔을 나와 길을 나섰다.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였다.












          우리는 경험하지 않은 일에는 책에서 보고 상상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순간이었다.

          바라나시의 모든 길의 풍경은 상상을 추월 이 지구상에 이처럼 놀랍게도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으며 위험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낮선 환경은 강하게 와 닿았다

          길거리에는 온통 기이한 사람들이 태연하게 내 옆을 스치고 걸었고 이 경의로운 모습들을 어떻게 하면

          내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을 수 있을까,, 이들 앞에 사진기를 들이대기엔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고 좀 처럼

          용기가 나지 않았다.

          틈틈히 아무렇치도 않은 듯이 내내 내 심장에 스스로 나만이 할 수 있는 위장술을 펼치며 핸폰과 dslr 카

          메라에 셔터를 눌렀다.  걸어 가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흔들리지 않을 것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그 와중에 아비가 길가의 어느 상점에 멈췄고 끓인 우유에 차를 섞었다는 여기의 전통 차를 한잔씩 돌렸는데                  따뜻한 우유에서 맛있는 향이 났고  맛이 좋았다.

       인도사람들이 하루 한두잔은 꼭 마시는 차라며.....


       이날 여기서 마신 것이 그 유명한 인도의 우유,물에 홍차를 붓고 10분 끓이다 다시 생강을 썰어 넣고 10분

       을 더 끓여서 아침에 마시는 짜이 차였는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우유맛에 향이 났으니 짜이차가 아니였을까.

       인도는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 이른 아침 이 길에서 짜이차를 마셔봐야겠다.








               바라나시 갠지스 강으로 가는 길, 이 부근에 오면 늘 계시는 분인 듯 기인같은 의복에 눈빛이

               빛이 나면서 강렬한 메세지를 담고 있고 살아있어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데는 괭장히 용기

               를 내야겠다. 겁이 나서 많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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