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TUB MINAR
꾸뜹 미나르
승리의 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제된 미나르, 델리 최초의 이슬람인 "술탄 꾸뚭 우도단에 이백"이
델리의 마지막 희두 왕국을 멸망시키고 기념으로 세운 승리탑이다.
아프카니스탄에 있는 잠무 탑을 본뜬 것으로 72.5m 높이에 이르며 승리의 글이 새겨진 철기둥
은 지난 1000년 동안 녹슬지 않았다.
그의 유적들이 있는데 구와뜨 울 이슬람 모스크(Quwwat-ui-islam misque)은 인도 최초의
모스크이며 미완성 탑인 알라이 미나르(Alai Minar),페허가 된 이슬람 학교, 이만 자민과 일투미시의
무덤이었다.
예전엔 탑의 맨꼭대기층까지 올라가는 것이 가능했는데, 얼마전에 두사람이 기도하러 갔다가
안좋은 일이 있고부터 1층 안으로 들어가는 것 조차 허락이 되지 않는다고.
탑은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사암의 겉 표면에 섬세한 글과 문양들이 새겨져있어 아름답다.
3월23일 여기의 날씨는 초여름의 바짝 마른 땅위로 더운 해가 뜨겁게 내리쬈다.
지금 델리도 우리나라처럼 봄이라고...나무들을 보면 새싹이 막 올라오는 것도 있고
가을이 온 것 같이 매마른 나무들도 보이고 계절을 가늠할 수 없는 풍경들이었다.
인도의 날씨는 4월이 되면 40도를 넘나드는 고온의 기후 여행을 하기엔 맞지 않는 시기이기도하다.
그런데 3월 말이 되니 낮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가뭄에 우기를 기다리는 초목들의 목이 마른 듯했다.
인도를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본 이 옷은 넉넉하고 편해 보여 좋았다.
가볍게 입을 수 있고 남루해 보이지 않는 꾸밈없는 모습에서 인도의 생활상 풍습들이
아주 조금씩 천천히 눈에 들어왔다.
아직 젊은 사람들의 의상색은 이 처럼 도발적이고 화려하다.
무색의 고대 유적지의 거리는 생뚱맞게 밝은 이 원색의 옷을 입은 젊은 여인들로
생동감이 활력소가 되는 듯했다.
이곳은 여행객들에게는 빠지지않는 관광명소인 듯한데,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역시
여기 사람들이다.
간혹 유럽의 단체 관광객들이 보이긴했다.
고운 핑크빛의 전통옷을 입은 이 젊은 여인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다음에 가게되면 그땐 양해를 구해서 사진을 찍는 카메라를 든 나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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