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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의 구르드와라 방글라 사힙 사원에서 란 만드는 체험현장

lndia

by choi123 2017. 4. 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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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크교 사원은 "구르드와라"라고도 불린다.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융합 종교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얀 대리석 건물에 꼭대기에는 황금 돔을 얹은 건축물로 예배당의 저수지 물은 신성시

                    여겨져 순례자들이 발길이 머무는 곳이다.

                   

                     인도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계급제도가 존재하고 있고  카스트나 성차별 없이 모두

                     함깨 예배를 진행한다.

                     입장 시 스카프로 머리를 가려야하며 신발도 벗고 입장을 한다.

                     24시간 무료이다.











            한국에서 공부한 적이 있어서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인정이 넘치는 현지인

            가이드 아비에 의하면 이 시크교 사원은 널리 자비를 실천하는 종교이기에 매일

            하루 500명의 란과 슾을 만들어서 일반인들께 대중공양을 실천하는 사원인 곳이다.


             인도사람들이 식사때마다 각종 소스에 찍어서 먹는 요쿠르트로 만든 란은 기계로 만들기도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수제비를 만들듯이 손반죽을 해서 발효를 거친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밀어 만

             인도의 주식은 밀과 쌀이지만 흔히 우리가 먹는 쌀종류가 아닌 알랑미라고 하는 입으로 훅하고 불면

             날아갈 것 같이 찰기가 전혀 없는 종류의 쌀로 지어 먹는다.

             일년에 3모작을 할 수 있는 밀은 인도의 넓은 토지에 많은 면적에 걸쳐 심어있다.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본 농경지대에서는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시기여서 낮기온이 뜨거운데도

             높이 자란 밀의 수확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바로 옆 경작지에는 초록의 밀으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기도 하고..

             마치 초 가을의 파리 근교의 농경지의 둘둘 말아 놓은 건초더미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들이다.

             끝없이 광활한 밀경작지를 볼 수 있었다.

                          



















              이 사원에서는 누구라도 란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듯, 마치 놀이처럼 밀가루 반죽을 가지고서                                긴 나무 밀대로 얇게 란의 모양을 만들어가는 아이와 어른들이 있었다.

              한쪽에서는 주방처럼 괭장히 커다란 주전자에서 뭔가  펄펄 뜨거운 김이 올라오고 그 주전자안에

              긴 장대를 밀어 넣고 저어가면서 일을 하는 풍경..























                어린 아이들은 익숙하게 밀대로 뭉쳐놓은 밀가루 반죽을 펴는 광경이다.























          손으로 반죽해서 조물조물 밀대로 둥글게 넓혀 만든 란을 한쪽 철판과 석쇠에서 먹음직스러운 노릇하게                       구워냈다.

          발효된 밀가루반죽에 황설탕을 듬뿍 넣고 철판에 구운 호떡과 유사하지만 그냥 밀가루만으로 만들었으니

          간 탄 고소한 맛이 아닐까...










                여기서 란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는 주워지지 않았지만 기름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담백하고

                정겨운 시골스런 맛은 아니였을까.  

                우리는 여행내내 이 란을 계속 먹으면서 여행이 끝날때까지 먹었다.

                이 느낌 그대로 괭장히 담백했고 발효기술이 들어간 식감은 쫄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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