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카르타의 크라톤 왕궁은 이 지역을 통치하던 술탄이 거주했던 곳으로 18세기에 건설되었으며
현재에도 술탄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도지사급으로 볼 수 있으니 도지사의 관저에 해당하는 곳으로 보면 되고요
왕궁의 뜰안은 비교적 넓어서 편안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술탄이 사는 크라톤 왕궁으로 들어오면서 다행이 하늘이 개이기 시작해서 비를 염려하지 않고
왕궁을 둘러 볼 수 있었는데. 언제 또 비구름이 몰려 올지 모르고 습도가 후꾼하게 느껴지는
날씨였어요.
여기 현지 사람들도 크라톤왕궁의 방문은 흥미로운 듯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궁내에 들어와 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왕궁의 근위대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복을 입으신
근위대 분들이 걸어 나오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왕궁 박물관의 내부에 전시품들은 과거에 왕들이 생활에서 사용하던 그릇등 식기와 필기도구
등 생활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었고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왕족들에 옛날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액자에 담겨 벽면에 진열되어 있었구요.
액자속에 담긴 사진을 통해 그 당시의 일상의 풍경들을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크라톤 왕궁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들로 호위무사분들의 모습이구요.
이분들이 호위무사들이라 하셨는데.민속악기 앞에 앉으신 걸 보면 악기연주도 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기에 계신분들을 보면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우리가 여기를 방문했을 때 그림자 연극인가 하는 걸 공연하고 있었는데. 정식으로 관객으로 본 것이
아니여서 자세히는 알지 못하고 앉아 계시는 모습만 보게 되었습니다.
왕궁 호위무사님들.....관광객들을 위해 늘 이렇듯이 온화하고 겸손하신 모습으로 제 카메라 앞에
잠시 머문 모습을 담아봤는데요.
흔쾌히 촬영에 협조해주신 이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축복받은 좋은 환경속에서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왕궁 뜰에서 만난 자바섬의 여학생들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들을 아름다운 미소에 담아 보내줬습니다.
여름날에 기후에 맞는 하늘거리는 오색의 실폰 의상에 희잡을 쓴 여학생들이 호위무사의 안내를
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옆에서 뵈니 순수하고 예쁜 모습이였어요.
족자카르타 사람들은 이 처럼 맨발로 다니는 분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흙에 발이 위험하지는 않는지..원래는 맨발로 흙을 밞고 다니는 것이
건강에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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