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이 한창인 마을입구에 농산물등 장터에는 민요노랫가락이 흥겹게 관광객들의 발을 묶는다.
메밀밭에서부터 시작한 동네구경 이효석문학관과 생가등 몇군데를 들러보고 구경하면서 장터로 들어섰는데
신나는 장고가락에 어깨춤이 절로 나는 민요소리가 구성지게 울렸다
고운 한복을 입은 예쁘게 생긴 전통 민요가수들이 환하게 웃으며 장마당에서 민요를 하고 있다.
먹거리 메밀과자에 전통약과와 찹쌀유과등이 풍성하게 쌓여 있다.
관괭객들이 들락거리는 장터에서 멋쟁이 실버할머님 두분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아마도 멀리서 오신 듯한 모습인데 봉평이 고향이신지도 모르겠다. 메밀꽃피고 과일과 곡식들이
수확기에들었으니 고향을 찾아 온 사람들에게는 풍성한 이맘 때가 가장 좋은 때가 아닐까 싶다.
곰방대로 높이 접시돌리기 묘기가 이여졌다.
찐 찰옥수수등
이 다리에 이름은 모르지만 다리 건너편 봉평 메밀밭길 아래에 대형주차장이 있었다.
관광안내소
실개천에 듬성듬성 놓인 돌다리를 건너 메밀밭으로 들어 가는 나들이객들 풍경이다
메밀을 까고 남은 껍질은 베개속에 넣으면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눌러지는 것이 폭신하고 좋다.
추석이 지났으니 햇밤수확도 본격적 껍질이 타는구수한 군밤냄새가 가을의 향수를 자극한다
강원도 자연이 넉넉하게 품을 내주는 평창에는 먹거리 볼거리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사계절이 좋은 곳 언제라도 오면 즐겁게 나들이하고 돌아갈 땐 마음에 선물을 듬뿍 안고 돌아가는
곳은 아닐까. 모처럼 봉평 나들이에 즐겁고 마음이 넉넉해지고 행복했던 시간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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